해리하인즈 한인 상권 탈바꿈 위한 H마트의 대규모 프로젝트

총 공사비 1억 달러 규모 투입해 주상복합단지로 개발 … 프리스코·알링턴에도 H마트 입점 계획 발표

(왼쪽부터) H마트 이수구 이사, 권태형 상무이사, 김봉경 이사가 지난 17일(금) 기자회견을 열고 H마트 해리하인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달라스 한인 이민사의 역사를 담고 있는 해리하인즈 한인상권이 대규모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H마트는 기자회견을 통해 로얄레인(Royal Lane) 선상에 위치한 엘로얄 쇼핑센터를 H마트가 주도해 전문개발업체와 함께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7일(금) H마트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H마트 권태형 상무이사, 김봉경 이사, 이수구 이사가 참석해 엘로얄 쇼핑센터 개발 계획 및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엘로얄 쇼핑센터 부지는 4년 전 H마트가 매입해 몇 년 내에 입점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공사가 계속 지연돼 한인 사회에서는 개발이 취소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H마트 측은 H마트 입점 뿐만 아니라 기존 계획을 수정해 구입한 부지에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건설을 계획해 지금까지 관련 사항들을 조율 및 준비해왔으며, 착공은 내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H마트 측의 당초 계획은 해리하인즈 내 있는 엘로얄 빌딩을 보수(Renovation)해 캐롤튼 H마트처럼 마켓을 만드는 것으로 설계도면이 나와 있었고 자본이 이미 투입된 상황에서 초기 공사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권 상무이사는 “해리하인즈 한인상권은 달라스 한인 이민역사의 산실”이라며 “해리하인즈 재건 프로젝트를 본사에 제안했고 본사 측에서 (엘로얄 쇼핑센터 전체 부지) 9에이커 부지를 활용해 해리하인즈 상권을 한인 상권으로 활성화 하는 것을 승인했다”며 프로젝트를 착수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조감도

H마트 해리하인즈 지점 조감도.

총 공사비 1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인 이번 공사는, 총 9에이커의 전체 부지 중에 4만 5,675 평방피트 규모로 H마트가 들어선다. 이는 캐롤튼 H마트의 절반 정도의 규모다. 마트 옆으로는 9,000 평방피트 면적의 두 건물이 들어선다. 이 건물에는 횟집과 같은 대형 음식점이 들어선다.
이 건물 옆으로 2층짜리 건물이 들어서게 되는데, 이 건물에는 리테일, 병원, 오피스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 157세대 규모의 콘도가 들어서며, 콘도 밑으로는 대규모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권 상무이사는 “차가 필요 없는 타운이 컨셉”이라며 “이 안에 들어오면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도록 마트, 식당, 병원 등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어 “예상 입주 업체 수는 100여 개 업체며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H마트 입점에 따라 주변 상가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권 상무이사는 상가 주변 부지 소유주들과도 이미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긍정적 협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권 상무이사는 최근 대규모 한인 마켓이 북텍사스로 입점하는 것에 대해 “H마트는 지난 37년간 미국에서 수많은 기업들과 경쟁해왔다”며 “지금처럼 묵묵히 저희 길을 가도록 하고 평가와 선택은 고객들이 하는 것”이라며 H마트가 선보이고 있는 100% 환불 보장제 서비스와 배송 제도 개선을 사례로 들며 서비스 개선을 위한 H마트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의 필요(Needs)와 원함(Wants)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상무이사는 “H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서 1호점을 시작으로, 한인 이민 사회 역사와 같이 성장한 회사”로 “이민 역사를 굉장히 소중히 생각한다”며 회사의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달라스 이민 역사에서 해리하인즈를 빼놓을 수 없다. 해리하인즈 재건이라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개발을 준비 중”이라며 H마트의 해리하인즈 입점 이유를 거듭 강조했다.
H마트는 미 전역에 직영 매장 70개를 가지고 있으며 달라스에서도 캐롤튼 지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권 상무이사는 “달라스 모든 지역을 커버(상권 확장)하는 것을 계획으로, 이번 해리하인즈 지점 뿐만 아니라 현재 프리스코와 알링턴까지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H마트의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H마트 해리하인즈 지점은 내년 착공에 들어갈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1년 이내에 공사를 끝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지호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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