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과학, 예술, 그리고 여성의 진취

달라스 메이저 회사들과 마이어슨 심포니 합작 … 여성 이공계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Full STEAM Ahead”

마이어슨 심포니 센터(Meyerson Symphony Center)에서 지난 5일(화)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Full STEAM Ahead’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과 예술의 융합에 대한 여성 패널 토론 시간과 여성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클래식 공연을 달라스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STEAM이란 이공계 분야를 통칭하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에 예술(Arts)의 ‘A’를 추가시켜 탄생된 약어다.
현대 과학기술은 차갑기만 한 것이 아닌 예술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고, 실제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융합된 사례들 우리 주변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음악같은 경우 과학기술의 힘을 이용해 독특한 음색을 만들어 내는 전자 기기 및 프로그램들, 첨단 음향 설비들을 구비해 정교하면서 예술적 감각을 놓치지 않는 콘서트 홀을 건설하는 등 과학기술은 이미 음악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또한 예술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과학적인 안목을 키울 경우 ‘어쿠스틱’에 대해 더 깊은 이해력을 갖게될 수 있으며, 음악을 인간이 받아들이는 일련의 과정들, 즉 연주자가 악기를 연주할 때 공명을 이루는 특정 주파수들로 이루어진 음계들, 그 조화의 파동이 공기의 진동을 통해 전달돼 우리의 청각에 다다르는 과정 등을 이해할 경우 자연과 예술의 경이로움을 과학을 통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과학 전공을 꿈꾸고 있는 어린 꿈나무들, 특히 여자 학생들에게 이런 아이디어를 전파하고 또 여자 학생들이 주저하지 않고 자신있게 이공계 종사자로 커나갈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 ‘Full STEAM Ahead’ 프로그램의 일차적 목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Capital One, AT&T, Texas Istrument 등의 기업체의 여성 비즈니스 간부들이 모여 기획했으며, Texas Instrument, CBRE, FOSSIL Group, Capital One, Wipro, 조안 바버(Joanne Bober)가 후원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여자 아이들, 학생들, 그들의 가족 등 약 100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4명의 과학계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 패널들이 ‘STEM에서 STEAM으로 라는 주제’로 토론시간을 가졌다.


여성 패널들은 달라스 지역의 여성 과학자이자 리더로 자리잡은 사람들로, 앤 발사모 박사(Dr. Anne Balsamo), 낸시 베르나디노 박사(Dr. Nancy Bernadino), 찬드라 단다파니(Chandra Dhandapani), 그리고 티오도라 로스 박사(Dr. Theodora Ross)가 패널석을 채웠다.
패널들은 자신들이 현재의 자리에 도착하기까지 과학 뿐만 아니라 인문학 및 예술에도 큰 관심을 가져왔던 것이 과학을 하는 데에 필요한 창의성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패널들은 어린 여자 학생들이 과학 뿐만 아니라 예술을 배우는 데에 자신을 가지도록 격려하며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패널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여자 학생들이 당돌하고 재치있는 질문들을 했다.

고등학생들이 STEAM 패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현재 맡고있는 과학 관련직이 아닌 다른 어떤 직업이든 선택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패널들은 ‘바이올리니스트, 우주여행사,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꿈을 가진 여성 과학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주변에 과학자의 길을 포기시키는 사람이 있을 경우 극복 방법에 대한 질문에 패널들은 입을 모아 “지금같은 이벤트에 참여하며 실제 여성 과학자들을 찾아가 도움을 받고 영감을 얻길 바란다. 도움의 손길은 열려있고, 모르는 것이 있을 때는 질문하기 주저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마이어슨 심포니 오케스트라 여성 단원들이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달라스 심포니 여성 단원들로만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졌으며, 라벨, 비발디, 스트라우스, 멘델스존 등 다양한 클래식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곡들을 연주했다.


최미영 기자 press6@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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