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공항 승객의 목적지 “플로리다 5개 도시에 급증”

잭슨빌에 연 40% 증가 비롯 북텍사스 여행객들 자주 찾는 곳 밀집 … 뉴욕 버팔로, 와이오밍 잭슨 등도 급증

여행 대행사인 플로리다 ‘잭슨빌 방문(Visit Jacksonville)’사는 달라스 인근 사람들로부터 왜 그렇게 많은 전화 및 웹사이트 방문이 있었는지에 대해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텍사스에서 특별히 광고를 한 적도 없어서 더 그랬다.
그런데 이런 추세가 2018년까지 계속되고 두 지역간 항공 운항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나자 결국 이 여행 대행사는 텍사스에 광고를 내고 두 도시간 커넥션을 더 북돋아주기로 했다고 ‘잭슨빌 방문’사 대변인 패티 원터스(Patty Winters)는 전했다.
이런 추세는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 2018년 4분기에 47,000여명이 달라스를 출발해 잭슨빌로 향하는 비행기를 탄 것으로 나타난 것. 이는 전년대비 38% 증가한 것이라고 여행 웹사이트 업그레이디드 포인트(Upgraded Points) 연구 결과 밝혀졌다.
잭슨빌이 달라스-포트워스로부터 향하는 목적지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도시의 하나가 됐다는 것이다.
시카고, LA, 뉴욕 및 다른 주요 도시들이 여전히 북텍사스로부터 대량의 항공 승객이 있는 곳이지만, 그보다 작은 도시인 잭슨빌, 디모인(Des Moines), 호노룰루 등이 DFW 국제공항과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으로부터 가장 빠르게 승객이 증가하는 목적지가 되고 있다.
여행 전문가 및 분석가들은 북텍사스의 이주 정착 인구 증가 및 경제 성장이 잭슨빌, 아이오와의 디모인, 일리노이의 샴페인(Champaign) 같은 곳과의 연결을 강화시켜주고 있다고 말한다.
DFW 공항과 러브 필드 공항의 성장도 또 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 더 많은 운항을 할 수 있게 확장돼 더 많은 승객을 감당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는 잭슨빌 공항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DFW 국제공항으로부터 승객의 목적지로 가장 빠르게 증가한 주 가운데 플로리다만 5개 도시가 포함됐다.
DFW 공항으로부터 포트마이어스(Fort Myers)의 승객은 29%, 펜사콜라까지의 승객은 12%, 마이애미는 8% 증가가 있었다. 탬파 역시 승객 증가가 컸다.
윈터스 대변인은 텍사스와 잭슨빌과의 이런 강한 커넥션이 왜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잭슨빌의 경우 방문객의 절반 정도는 가족이나 친구를 보러 오는 것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나머지는 사업상 방문이나 지역 해변가나 호수, 공원들 때문에 방문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퀄리티는 있으면서도 플로리다 주에서 가장 싼 호텔들이 우리에게 있다”고 덧붙인다.
비즈니스 역시 도시들간 증가하는 승객의 요인이라고 달라스 본사의 콜윅 트래블(Colwick Travel)사 회장 그레고리 스튜워트(Gregory Stewart)는 지적한다.
특히 주중 승객을 채우는 이유는 사업상 여행객들 때문이라는 것. 이는 수많은 회사들의 본사가 이 지역으로 이전하는데 도움을 주는 요인이기도 하다.
달라스로 이주하는 회사들이 사업상 여행을 촉진시켜 달라스로부터, 또 달라스로 승객이 많아지게 한다는 것이다.
DFW 공항과 러브 필드 공항은 각각 포트워스 본사의 아메리칸 항공사와 달라스 본사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주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행객들이 미국 전역의 목적지에 직항으로 갈 수 있게 해준다. DFW 공항은 미국 전역에 192개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DFW 공항의 6,900만명 승객 가운데 80%는 아메리칸 항공기를 통해 여행했다. 러브 필드의 경우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가 압도적이어서 94%를 차지했다. <이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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