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공항에 여섯번째 터미널 F “2025년 오픈 예정”

아메리칸 항공사가 주도, 30억달러 예산으로 24개 게이트 터미널 건설 발표 … 지역 경제 가속화에 일조할 결단

북텍사스 경제 엔진이 최고 속도를 내도록 기어가 움직일 예정이다. DFW 국제 공항과 주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사(이하 AA)가 공항의 여섯번째 터미널을 건설하기로 한 것. 이는 2005년 이후로 처음 확장이 이뤄지는 건설이 될 예정이다.
터미널 F가 될 DFW 공항의 여섯번째 터미널은 30억달러의 예산에 2025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20일(월) 관계자들이 발표했다. DFW 공항은 또한 터미널 C 개축 공사를 위해 5억달러를 사용하는데도 동의했다. 터미널 C는 1974년 공항과 함께 오픈됐고 아직 개축 공사가 이뤄지지 않은 유일한 터미널로 알려졌다.
몇년간 심사수고해서 이뤄지는 공항 확대 및 투자로 인해 텍사스 주에서 가장 중요한 인프라 면에서 지역 기여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FW 공항과 달라스-포트워스 경제는 수십년간 나란히 성장해 왔기 때문에 한쪽의 성공은 다른 한쪽의 도움 없이는 상상하기가 어렵다.
달라스 메트로 지역은 미국에서 일자리 증가에서 선두를 달리며 최근 몇년간 연 10만명의 일자리 증가를 보였다. DFW 공항의 승객 교통량도 그와 함께 급증했고, DFW 공항이 스피릿(Spirit) 항공사와 같은 저가 항공사들에게 매력적인 곳으로 부상해서 항공료 역시 낮아지기도 했다.
DFW 공항은 2019년에 7,300만명 승객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10년전에 비해 30% 증가한 것이다. 이미 승객 교통량이 포화상태로 위성 터미널에 15개 게이트를 오픈해서 AA가 올 여름에 100편 항공 노선을 추가할 수 있게 했다.
DFW 공항 CEO 숀 도노후(Sean Donohue)는 성명서를 통해 “오늘 발표는 DFW 공항의 향후 50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고 말한다. “DFW 공항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DFW 경제가 사업체 및 가족들을 위한 일자리와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이런 페이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여섯번째 터미널인 새 시설은 24개 게이트까지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DFW 공항의 증가하는 교통량을 해결해주고 AA 및 다른 24개 항공사를 위한 장래 성장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DFW 공항은 매일 250개 도시에 1천여편의 항공편이 있어서 공항을 통한 연결성이 북텍사스 기업 확장에서 주요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주 AA와 DFW 공항은 도쿄의 하네다 공항 신설 노선을 잠정적으로 열었다. 하네다 공항은 일본으로 가는 사업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곳이다. 이런 노선 서비스는 2년전 플레이노에 북미 본사를 이주시킨 토요타와 같은 회사에 특히 중요하다.
DFW 공항은 승객 교통량에서 미국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일 출발 항공편 수에서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DFW 공항은 미국 항공사 중 국내선 운항에서 가장 큰 족적을 남기고 있어서 미국내 상위권 시장 여러 곳에 매일 12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을 서비스하고 있다. LA와 뉴욕에 DFW 공항은 매일 30편을 운항하고 있다.
DFW 공항은 2018년에 28개 노선을 추가했으며 향후 2년동안 승객 및 항공편을 지난 20년보다 더 많이 추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터미널 F는 공항의 남서부 쪽, 터미널 D 남쪽의 현재 주차장인 터에 건설될 예정이다.
DFW 공항은 터미널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을 위해 본드를 사용할 예정인데 총 35억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공항 측이 착륙 비용 및 임대료 등으로 갚아나가게 되고 승객들은 이미 공항에 지불하고 있는 승객 시설 사용비를 통해 기여하게 된다.
AA가 비용의 상당량을 맡게 되는데 DFW 공항에서 AA 항공기가 전체 승객 교통량의 86%를 차지하고 있어서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터미널 F의 설계 작업은 즉시 시작될 예정이고 터미널 전체 구도 자체에 대해 몇가지 선택이 고려 중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한다. 어떤 첨단기술이 접목될 것인지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차차 결정될 예정이다.
달라스 시장 마이크 롤링스(Mike Rawlings)는 “시장으로서 내 8년 임기 동안 이번 DFW 터미널 F 건설 발표는 가장 의미있는 것의 하나다”고 감격을 전했다.
“AA가 DFW 공항 이사회 및 경영에 대해 신뢰하고서 공항의 미래를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기로 했다는 점은 분명 기념할만한 일이다. 이로써 DFW 공항이 세계에서 최고 공항의 하나가 되는 걸 장차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다.”
DFW 공항은 그 영향력이 멀리 또 넓게 퍼지기 때문에 북텍사스의 경제 동력으로 불리고 있다.
실제 공항은 2천명의 직원이 있고 연 예산이 10억달러에 이른다. 공항 부지에서 항공사 직원 외에도 모두 6만여명이 일하고 있다.
DFW 공항은 지역에서 228,000개 일자리를 후원하고 있으며 총 봉급으로 125억달러가 나간다고 밝혔다. 공항을 통해 반입되는 화물로 인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1년에 370억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이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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