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부연합회, 킬린서 행사용 성조기와 행사용 테이블보 기증식”

정명훈 중남부연합회장 “25일은 북한의 침략으로 6.25전쟁이 발발했던 날 … 한인 사회는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서로 도우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회장 정명훈)가 지난 21일(일) 킬린 한인문화센터에서 행사용 성조기와 행사용 테이블보 기증식을 가졌다. 또한 새로 위촉된 연합회 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고 킬린한인회에 손 소독 젤, 페이스 마스크, 한인회관 조경용 무궁화 식재 비용 후원금을 전달했다.
중남부연합회는 김동수 감사위원의 후원으로 제작된 행사용 성조기와 행사용 테이블보를 기증 받았다.
김동수 감사위원은 “행사용 성조기와 행사용 테이블보가 1, 2, 3세대로 이어지는 한인회 행사를 할 때 사용돼 동포들의 일체감 고취 및 단합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훈 연합회장 축사
행사에서는 박윤주 킬린 한인회장이 환영사를 했고 최광규 연합회 이사장과 Eddie Bell 6.25 참전용사 텍사스지부 회장이 격려사를 했고 여정숙 전 킬린한인회장에게 중남부연합회 이사 추전 위촉장이 전달됐다.
정명훈 중남부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이 아버지날이지만 귀한 시간 내어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행사용 성조기 및 행사용 테이블보 기증식에 참석해 주어서 감사하다.
오늘 행사가 더 뜻이 깊은 이유는 성조기와 테이블보가 김동수 연합회 감사위원의 후원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오는 25일은 북한의 침략으로 6.25전쟁이 발발했던 날이다.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이 많은 지역이 텍사스다. 또한 미국생활을 텍사스에서 시작한 분들이 제일 많은 도시가 킬린이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전쟁위험이 상존해 있고 종전이 아닌 휴전 중이다. 연합회 전회원들의 노력을 결집해서 하루빨리 전쟁의 위험없이 한반도에 평화가 올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팬더믹이 끝나지 않아서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있다.
미국한인사회의 자랑스러운 역사의 교훈은 어려운 때 일수록 서로 더 많이 돕는 일이었다.
내가 연합회장이 되어 지역한인회를 다니면서 지역한인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고 있다.
대들보처럼 지역한인회를 지켜오신 여러 회장님들을 뵐 때마다 감사와 존경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다.
앞으로도 지역한인회의 역량강화와 동포들의 위상제고와 인종차별금지를 위해 더 열심히 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정명훈 회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