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 성당 ‘2019년 송년의 밤’ 개최

연극·음악·난타 등 다양한 공연 준비돼 … 대상의 영광은 연극 펼친 ‘캐롤튼 교구’

2019년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 성당(주임신부 김남길)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달 28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본당에서 개최됐다.
150여명의 교우들이 함께한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5시 미사 후에 열렸으며 김남길 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하느님의 충만하심이 빛이 오실 때 우리의 삶은 은총이 된다’를 주제로 강론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8구역이 참가했으며 참가 교우들은 음악 연주와 댄스 공연, 연극 등 평소 숨겨뒀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다양한 공연으로 하느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달라스 한인 성당 김남길 주임 신부.

또한 이날 행사에 특별 연주와 무용 공연도 선을 보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공연 외에도 빙고게임, 2019년 활동내역을 담은 동영상 감상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 곧이어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대상의 영광은 연극을 선보인 캐롤튼 교구에게 돌아갔으며 대상을 받은 교우들의 기쁨은 얼굴 한 가득 미소로 나타났다.
이후 김 신부의 강복과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송년의 밤 행사는 마무리됐다.

대상을 수상한 캐롤튼교구 교우들이 무대에서 멋진 연극을 펼치고 있다.

설립 37주년을 맞은 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 성당은 2020년 사목 표어로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본당 공동체’를 따르고 있다.
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 성당에 관한 정보 및 미사 시간은 홈페이지(www.dallaskoreancatholic.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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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김 기자 press4@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