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미용실 영업 재개, 위생관리 위해 예약 손님만 받고 있다”

준오헤어 “위생관리로 더 바쁘지만 손님을 많이 받을 수 없어서 수입이 줄었다” … 박준 헤어 “오픈 첫주 코로나 이전 비해 절반”

텍사스 그렉 애봇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따라 지난 8일(금) DFW 지역 미용실이 영업을 재개했다.

캐롤턴 H-마트 상가에 소재한 준오 헤어.

영업을 재개했는데 손님이 얼마나 드냐는 질문에 준오헤어 케이 윤 사장은 “금요일 날 손님들이 많이 와서 기다리게 하고 커트를 했다. 그 날 이후는 많이 오지 않는다. 토요일도 그렇게 안 바빴다. 월요일에 조금 바빴다가 그 이후에 별로 안 바쁘다. 급한 분들만 머리를 하고 간다. 조금 더 지나면 오겠다하고 활동을 움츠리는 분들이 많다”고 답했다.
“손님은 100% 예약으로 받는다. 시간이 안 맞으면 못한다.
미용실에 오면 체온측정기로 열부터 잰다. 피부에 닿지 않고 이마 가까이만 가서 온도 재는 기구를 사용해서 체온을 측정한다. 100도 이상으로 열이 있는 손님은 받지 않는다. 손님에게 손세정제로 소독하게 한다. 이전 손님이 앉았던 의자는 소독제를 뿌리고 타월로 닦아서 위생관리를 한다.
종업원도 마스크를 하고 손님도 마스크를 착용하게 한 상태로 커트를 한다.
위생관리를 하면서 하니까 더 바쁘다. 달라스는 인스펙터가 나온다고 한다. 손님들의 대기 장소에서도 6피트 거리를 유지하게 하고 손님이 많으면 차에서 대기하다 오시라고 한다”고 케이 사장은 위생관리를 설명했다.
케이 윤 사장은 “SBA EIDL과 PPP 둘다 신청했다. 직원이 5명이라 EIDL 5천 달러를 받았고 PPP는 페이첵의 2배 반이라고 했는데 1099하는 분이 있어서 1만 5천 달러 정도 나왔다. 종업원들은 못나온다는 분은 없고 다 나온다. 그렇지만 손님을 많이 받을 수 없어서 전보다 수입이 줄었다”고 말했다.
“2달 정도 영업을 못했다. 3월부터 이미 손님들이 안 오기 시작했다. 렌트비는 할인을 해주지 않고 3개월 연기시켜주고 6개월 안에 갚으라고 한다”고 케이 윤 사장은 말했다.
“지금 코로나19 이전보다 손님들이 더 적은 것은 아니고 비슷하다. 그런데 앞으로가 문제다. 미용실 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한다”고 케이 윤 사장은 걱정을 털어놓았다.

캐롤턴 H-마트 상가에 소재한 박준 헤어.

캐롤턴 H-마트 상가에 소재한 박준 헤어의 애나 사장은 “예약은 있지만 2달 쉰 것에 비해서 손님이 많지 않다. 오픈 첫주의 매상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절반이다.
또 오픈을 했어도 위생 관리로 예약을 많이 받기 어렵다. 한 공간안에 사람이 많이 있으면 안 좋으니까 예약 없이 워킹 인 손님은 받지 않고 있다. 직원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다 나오지 않고 교대로 나오고 있다. SBA EIDL과 PPP 둘다 신청했고 둘 다 받았다. 렌트비는 20% 할인받았다”고 말했다.
“2월부터 손님들이 줄기 시작했다. 현재 오픈했지만 이 상태로도 샵 유지가 어려울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애나 사장은 말했다.
박준 헤어의 애나 사장은 30년 미용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달라스에 거주한 것은 5년전부터다.

조현만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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