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FW 한국학교 설날맞이 수업

포트워스 한국학교 ‘노리개만들기·만두 빚기’ 활동 … 달라스한국학교 ‘인절미·국악’ 등 다양한 체험

1월 25일(토), 한국의 설날을 맞아 DFW 지역 한글학교에서는 설날의 의미를 배우고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뜻 깊은 체험학습을 열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등교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얼굴에는 밝은 웃음꽃이 피어났다.

◎포트워스 한국학교
포트워스 한국학교(교장 김미령)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교사들을 포함해 130여명이 모여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어르신과 부모님에게 세배하기, 설날 노래 배우기, 윷놀이 등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설날 관련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학생들은 각자 취향에 맞게 노리개를 만들었으며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된 회화반에서는 만두를 직접 빚고 빚은 만두로 만든 떡 만두국을 함께 나누며 한국의 설을 느끼고 배우며 한국인들의 정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트워스 한국학교 김미령 교장은 “한국학교에서 이런 설날 행사를 통해 한인 2세들과 외국 학생들이 한국의 풍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설날 행사 소감을 밝했다.
이어 김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 한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가르쳐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만두를 직접 빚고 떡국을 만들어 나눈 포트워스 한국학교 회화반 외국인 학생들.

◎달라스한국학교 코펠캠퍼스
달라스한국학교 코펠캠퍼스(교장 최은경)에서는 연령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PTA에서는 설날 행사를 위해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준비해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줬다.
이날 인절미 만들기를 위해 콩가루, 초콜릿 가루, 카스테라 가루가 준비됐고 아이들은 각자 주어진 찹쌀을 한입 크기로 잘라 원하는 가루를 찍어 먹는 활동을 가졌다.
가장 인기가 있던 가루는 역시 초콜릿 가루였다.
코펠캠퍼스 PTA 곽건평 회장은 “설날이라 아이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도 사실 각 가정에서 이런 행사를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며 “오늘 코펠캠퍼스 학부모들이 힘을 모아 설날맞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행사 소감에 대해 말했다.
이어 곽 회장은 “아이들이 인절미를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며 “오늘 봉사해준 학부모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아이들을 위한 봉사에 자리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각 그룹에서는 설날 유래 배우기, 세배 체험, 복조리 만들기, 십이지 병풍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치·유아반은 거문고 체험 수업과 더불어 소고와 함께 설날 노래 배우기 활동을 가졌다.
거문고 소리를 접한 아이들은 신기한 눈으로 악기를 바라보았으며 거문고 수업을 맡은 김지은 교사는 거문고의 유래와 역사,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은 거문고 반주에 맞춰 설날 노래를 배웠고 교사들이 각자에게 나눠준 소고를 두드려보고 노래하며 전통음악 체험시간을 가졌다.

떡을 원하는 가루에 찍어 먹어보는 인절미 만들기 수업에 참여한 달라스한국학교 코펠캠퍼스.

김 교사는 “이번 설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전통악기를 직접 보여주고 들려줄 수 있어 좋았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김 교사는 말했다.
이날 설날 행사에 대해 달라스한국학교 코펠캠퍼스 최은경 교장은 “설날을 맞아 아이들이 한국 명절인 ‘설날’에 대해 배우고 관련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한국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해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 교장은 “한국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배워 미래의 자랑스런 한인 리더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모색하고 해나가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소고를 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은 달라스한국학교 코펠캠퍼스 아이들.

달라스한국학교는 코펠을 포함해 총 6개 캠퍼스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수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캠퍼스별로 다양한 한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달라스한국학교에 관한 정보는 홈페이지(gdks.org)를 통해 알 수 있으며 포트워스 한국학교에 관한 문의는 김미령 교장에게 전화(817-845-26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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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김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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