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코로나19 재난 극복ㅣ“패스트푸드점·리커스토어는 매출 늘어난 곳도 있다”

김지성 AFMpay 대표 “프로세싱 가격을 파격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머천트가 내게 돼 있는 계약해지 수수료를 면제해줄 수 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타격을 받았다. 뉴스코리아는 경제 재개 이후 한인업체들의 상황을 점검하는 기사 시리즈를 계속해서 취재 보도해 재난 극복에 희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식당·이미용실·여행업체·건강보충제판매점·홈케어에 이어 상인들에게 카드결재 시스템을 제공해 주는 신용카드 머천트 서비스 회사를 대상으로 취재했다.
AFMpay 김지성 대표는 대학 졸업후 미국에 유학해 학위 취득 후교수로서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실물 경제에 뛰어들어 머천트 서비스 회사인 AFMpay(www.afmpay.com)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AFMpay는 2016년 설립된 머천트 서비스 회사로 미국 최대 카드 프로세싱 회사중 하나인 퍼스트데이타(First Data)의 자회사 카드커넥트(CardConnect)의 에이전트 회사다.
AFMpay는 비지니스가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머천트 어카운트를 설립하고 POS 및 터미널을 프로그램 하여 설치하며 후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ATM 기계의 설치와 프로세싱도 하고 있다”고 AFMpay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회사소개를 했다.
AFMpay를 설립한 김지성 대표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여러 프로세싱 회사와 함께 일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머천트 서비스 업종에 있어 아주 큰 시장 잠재력이 있는 DFW 지역으로 이주해 활발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퍼스트 데이타의 베스트셀러 클로버 POS.

김 대표는 “AFMpay의 특징은 카드커넥트로부터 많은 재량권을 넘겨받아 프로세싱 가격을 파격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머천트가 내게 되어 있는 계약해지 수수료를 면제해줄 수 있다.
또한 다른 업종에 종사하며 함께 일을 하는 에이전트와의 협업을 통해 직접적이고 신속한 문제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FMpay의 에이전트 시스템은 누구나 손쉽게 파트타임이나 풀타임으로 머천트 서비스 제공자가 되어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김 대표가 서비스하는 회사가 한인이 만든 회사가 아니라 미국 회사이므로 김 대표의 고객은 한인들이 많지만 한인에게만 국한 되어 있지 않고 다양하다.
머천트 회사인 AFMpay의 매출은 곧 가맹점들의 매출과 비례한다. 또한 가맹점에 한정되기는 하지만 업종별로 매출 회복 추이를 파악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에 대한 질문에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김 대표는 대답했다.
어느 정도까지 회복되고 있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대략 3월 둘째 주부터 락다운 됐을 것이다.

휴대용 POS 클로버 플렉스.

뷰티서플라이는 완전히 락다운됐고 식당은 투고 영업은 했다. 락다운동안 세탁소는 30-40%의 영업매출이 이루어졌다.
DFW의 페스트푸드, 프란차이즈를 포함한 모든 식당은 락다운 중 매출이 락다운 이전의 60-70% 정도다.
한국분들이 반도 안돼 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 것은 아시안 식당인 한국 식당이 타격이 평균보다 더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락다운 기간 동안의 업종별 매출에 대해 말했다.
“락다운 기간 동안에도 편의점은 정상적으로 열었고 타격도 적었다. 80% 정도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 편의점과 주유소는 80-90%까지 매출이 유지됐다.
락다운 기간 동안에 리커 스토어(주류 판매점)는 문을 열었다.
바가 문을 닫아서 술을 사기 위해 술집 대신 편의점이나 리커스토어로 간 것 같다. 그래서 리커스토어는 호황을 누렸다.
패스트 푸드점 역시 거의 타격이 없었고 매출이 더 늘어난 곳도 있었다.

“편리한 홈페이지 혹은 앱 통한 주문시스템 구축해준다”

김지성 AFMpay 대표 “평균 3월 20%, 4월 40%, 5월 30% 정도 매출 감소 … 기존 투고 주문 많았던 곳 타격 적었거나 매출 늘었다”

모든 가맹점 기준으로 매출 감소가 어느 정도였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3월은 2주 동안 락다운 했는데 매출이 20% 줄었고 4월은 전체가 락다운이었는데 매출이 40%가 줄고 60%가 남았다.
5월은 부분적으로 오픈 한 것 같다. 20∼30%가 줄어 70%가 남았다”고 답변했다.
“가맹점 중에 식당별로 패스트 푸드점이 있으니까 적게 줄어든것 처럼 보인다.
식당 중 일식당 등 이미 우버잇 도어댓 등을 이용해 딜리버리를 많이 했던 식당은 타격이 크지 않다.
수라식당이 오픈하고 얼마 안 돼 가보니 테이블에 2∼3명이 앉아 다이닝을 하고 있었다”고 한인 식당의 회복이 느리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쇼핑 몰은 완전히 셧다운 됐다. 몰 안의 전화 가게인 메트로피시에스도 셧다운 됐다. 몰 안에 있는 것은 식당도 셧다운 돼서 타격이 컸다.
타격이 컸던 업종이 헤어살롱과 네일살롱이다. 셧다운됐고 오픈도 늦게 됐다”고 말했다.
SBA의 EIDL과 PPP에 대한 질문에 김 대표는 “둘 다 신청됐고 둘 다 받았다”고 답했다.
그 외 지원 혜택에 대한 질문에 김 대표는 “모기지 3개월 유예는 받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타격이 큰 곳이 태권도 도장이었다. 큰 규모는 동영상으로 수업을 했지만 작은 규모는 사범들이 아예 다른 업종을 알아보는 케이스도 있다.
청소업종은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의 경우 빌딩에 직원들이 일하러 오지 않으니까 청소회수를 줄이고 재계약을 안했다”고 설명했다.
AFMpay는 락다운이 풀리면서 매상 규모가 회복 될 것으로 예상하고 신규고객들을 발굴해서 회사를 키워나가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AFMpay가 가맹점들을 배려해서 한 일은 3, 4월에는 가게를 클로즈 해야 되는 상황이면 1, 2달동안 기본 요금이 안나가게 조치를 했다. 계좌 휴면 조치를 했고 오픈하면서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팬데믹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은 식당 오너들이 음식을 전화로 주문받는 것이 많아지니까 전화 받기가 힘들다.
앱에서 주문받고 지불까지 하는 것이 편리하다. 앱으로 하면 전화를 안 받아도 되고 손님이 온라인으로 메뉴를 보고 지불까지 하고 식당에서는 주문서만 나온다.
음식을 만들어 놓으면 손님이 픽업해 간다. 식당 오너들이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원한다.
오너들이 요청하면 온라인 주문 앱 주문 POS 시스템을 만들어준다. 자기 웹사이트 혹은 앱에서 식당 이름이 떠서 주문을 받을 수 있다. 투고 주문이 늘어나니까 작은 식당들이 도입을 원하고 있다. 이것을 도와준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조현만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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