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점진적 사업 재개 2단계 돌입 “이달까지 더 연다”

주점·어린이집 등 ‘재개 준비 중’ … 에릭 존슨 달라스 시장 “사업재개, 안전하다는 뜻 아냐”

지난 18일(월) 그렉 에벗 텍사스 주지사가 다음 단계의 사업재개 시행에 관해 발표해 사람들이 좀 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문고를 열었다.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조건으로 현재 미용실과 테닝샵, 헬스장과 수영장 등이 문을 연 가운데 에벗 주지사는 어린이집과 주점, 기타 오락시설들도 이번 주 내에 부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주점·오락시설·서머스쿨 재개

발표에 따르면 주점은 수용규모 25퍼센트를 유지하는 조건에 따라 이번 주 금요일부터 문을 열 수 있으며 식당들은 50퍼센트로 수용규모 정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주점과 함께 볼링장, 빙고장, 아쿠아리움과 로데오도 22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에벗 주지사는 “이달 31일(일)까지 청소년 스포츠와 야영 캠프들 및 관중이 없는 조건 하에 전문 스포츠 경기가 다시 열리게 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달 29일에는 수용인원 25퍼센트 이하의 조건으로 동물원도 재개할 수 있다.
또한 에벗 주지사는 “공공 학교 및 사립 학교, 대학교에서 열리는 서머스쿨도 6월까지 재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달라스 카운티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이번 주지사의 발표에 대한 카운티 공공 보건국 위원들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것이 합법적인지 아닌지 보다 어떤 것이 안전한 것인지에 대한 정보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며 질병 및 건강 보건 전문가들의 의견과 함께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19 건강 가이드라인이 일부 수정될 것을 전했다.
달라스 카운티 에릭 존슨 시장은 지난 20일(수) 에벗 주지사의 2단계 사업 재개 계획에 대해 “이미 내려진 결정에 대해 번복이나 이의를 제기하는 데 시간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존슨 시장은 “달라스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사업재개 발표가 일상으로 돌아가라는 뜻이 아니다”고 전하며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고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 사태 중앙에 있다”며 사업재개로 인해 시민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둔감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어린이집·차이드 케어 재개

어린이집 운영 재개는 부모들의 직장 복귀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이미 지난 몇 주전부터 필수비즈니스 업종 및 의료진들의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은 이미 운영돼오고 있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어린이집 운영을 허가한 에벗 주지사의 발표에 전문가들은 “텍사스 주의 금전적인 지원 없이는 차일드 케어 운영자들이 렌트비, 운영비, 임금 등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차일드 케어 운영자들은 금전적인 요건들이 채워질 때까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달라스 카운티 내 시고빌(Seagoville)에서 차일드 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46년 동안 일하며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이었다”며 “약 100명정도의 유아들이 등록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25명 정도로 등록율이 크게 내려갔다”고 줄어든 수입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했다.
에벗 주지사의 차이드케어 센터 운영 허가에 따라 교사는 1인당 3세 이상의 어린이들을 최대 10명까지만 돌볼 수 있으며 학부모들 및 어린이들은 등하교 시 반드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교사 인원 증축의 필요 역시 커지고 있다.
DFW 지역 ISD 전문가들 역시 별다른 요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미 DFW ISD 소속 대부분의 학교들은 다음 학기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할 것을 결정한 상태다. 6월 1일부터 서머스쿨 재개를 허가한 에벗 주지사의 발표에 대해 달라스 ISD 마이클 히노호사는 “주지사 발표가 달라스 ISD에는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자택 대피령, 6월 12일까지 연장

달라스 카운티가 불가피한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자택 대피령을 6월 12일(금) 자정까지 연장했다.
현재 20일(수) 기준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186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와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달라스 카운티 총 확진자 수로는 8,090명이, 사망자 수로는 196명이, 완치자는 3,6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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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김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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