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내 코로나19 확산 큰 폭으로 감소 “희망이 보인다”

일일 코로나19 감염자 감소에도 ‘지난 누락 건수 높아’ … 코로나19, 텍사스 넘어 중서부 지역 확산

텍사스 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달라스 카운티는 지난 26일(수) 기준 “15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154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치에 더해 달라스카운티 보건국은 “424건의 누락 건수가 발견됐다”고 발표해 실제 26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총 578명이 됐다. 이날 발견된 누락 건수는 월별로 보고됐으며 3월에 6건이, 4월에 116건, 5월에 271건, 6월에 31건이 누락됐다.
큰 폭으로 감소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에 대해 달라스 카운티 젠킨슨 판사는 “154건으로 크게 줄어든 코로나19 일일 건수와 함께 이번 8월에 들어와 달라스 내 코로나19 신규 건수가 순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누락 건수에 대해 “424건의 누락건수는 지난 4개월간 발생했던 것으로 텍사스 주 통계 시스템의 오류로 누락됐다”며 “텍사스 주가 지금도 코로나19 감염건수를 누락하고 있을 수 있고 제때 누락 건수를 보고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달라스 카운티는 텍사스 주의 연구 보고 시스템을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젠킨슨 판사는 달라스 카운티 내 병원 현황들과 기타 요소들을 통해 달라스 내 코로나19 현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음을 밝혔다.
26일 기준 덴튼 카운티에서는 13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콜린 카운티에서는 23명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8명의 신규 확진자 수와 함께 덴튼 카운티에서는 7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가 평균 117명에서 122명으로 증가했다.
14일 기준으로 보면 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는 평균 110명에서 113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콜린 카운티에서는 같은 날 23명의 신규 확진자 수를 포함해 총 10,474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했다.
콜린 카운티는 “코로나19 일일 확진 건수가 줄어들었지만 카운티 내에는 여전히 4,638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태런 카운티에서는 26일 기준 16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5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199개의 누적 건수가 발견됐다. 또한 같은 날 태런 카운티 내 1,503명의 환자들이 완치돼 퇴원했으며 지금까지 태런 카운티의 코로나19 완치 건수는 34,173건이다. 이어 태런 카운티에서 현재 5,833명의 환자들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태런 카운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총 건수는 40,530건이다.

한풀 꺾인 코로나19확산, 중서부로 옮겨가나

지난 3월과 4일 뉴욕 주와 뉴저지 주에 창궐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6월과 7월, 텍사스 주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주, 플로리다 주, 애리조나 주로 확산됐다.
이후 7월 말부터 텍사스 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이제는 일부 중서부 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CNN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남부의 7일간 인구 10만명당 일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8월 5일에는 2,265명에서 12일에는 1,964명으로, 19일에는 1,615명으로 순차 감소했다.
이와 달리 중서부의 수치는 5일 1,300명에서 12일 1,287명으로 감소했다가 19일 다시 1,357명으로 상승했다.
이에 다라 미주리 주 캔자스 시는 비상 사태령을 내년 1월까지 연장했고 마스크 착용화를 의무화 했다. 또한 오하이오 주지사는 박람회 개최에 관한 규제안을 발표하는 등 다가올 코로나19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중서부 지역 카운티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민들은 코로나19 준비에 안일함을 보이고 있으며 카운티의 경고 메시지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로는 시민들 대부분이 뉴욕 시처럼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노스웨스턴대학교 파인버그의학대학원 전염병학과 롭 머피 교수는 “뉴욕의 재앙을 본 후 중서부의 주지사들은 정파에 관계없이 조심스러웠고 그 결과 그간 코로나19 환자 수가 적었다”고 전했다.
이어 머피 교수는 “중서부에서 일어난 코로나19는 뉴욕이나 남부의 상황처럼 심각하지 않았기에 사태가 서서히 통제 불능이 됐다”며 “코로나19가 매우 정치적으로 변했고 사람들은 코로나19가 팬데믹이란 사실을 잊어버렸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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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김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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