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어린이들의 심신 단련을 위한 임규붕 관장의 태권도 여름 캠프

지난 3일(월)부터 26일(수)까지 매주 2회 수업 진행돼 … 임 관장 “난민들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 당부”

임규붕 관장의 ‘난민 어린이를 위한 태권도 1차 여름캠프’ 마지막 수업 및 수료식이 지난 26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임스 태권도장(Yim’s Tackwondo Institute)에서 열렸다.
이번 여름캠프는 6월 3일(월)부터 26일(수)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됐고 특히 달라스 난민 어린이들로 구성된 ‘빛과 소금 난민 어린이 합창단’ 20명의 단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돼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다.
여름캠프를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빛과 소금 난민 어린이 전도축제 홍보차로 임스태권도장을 방문했고 평소 난민사역에 사명을 갖고 있던 임규붕 관장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빛과 소금 아카데미 최호원 원장은 밝혔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업에서는 ‘태권’, ‘차렷’을 외치는 아이들의 소리로 가득했다.
격파와 발차기, 명상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됐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임 관장과 사범들의 얼굴에서는 기쁨과 보람이 흘러나왔다.

이날 수업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의 띠 교체식과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하얀 띠를 벗고 노란줄이 들어간 띠를 매주는 사범들과 아이들의 얼굴에는 성취감과 동시에 비장함이 감돌았다.
다음은 최우수 학생 수상과 우수 학생 수상이 이어졌다.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은 총 5명으로 이들은 상패를 수여 받았고 우수상을 받은 9명의 학생들은 멋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으로 난민사역 계획에 대해 “현재 진행중인 빛과 소금 아카데미의 북클럽, 수학, 읽기 여름수업 등을 통해 난민 어린이들이 미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멘토링 사업 및 난민 부모들에 대한 교육도 앞으로 계획중에 있다”고 최호원 원장은 밝혔다.
이번 여름 캠프에 대해 임 관장은 “이렇게 난민사역에 동참할 수 있어 기뻤고 태권도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바라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 비커리 매도스(Vickery Meadows) 지역에 살고 있는 난민들만 수천여 명에 이른다”며 “이번 여름캠프에 참여한 20명의 아이들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난민 어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임 관장은 소감을 전했다.
임 관장은 6월에 연이어 7월에도 2차 여름캠프를 개최하며 이번에는 20명을 추가로 등록 받아 총 40명의 난민 아이들에게 태권도 무료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난민사역과 관련해 “지금의 난민들과 같이 힘들었던 그 시절을 기억하며 이제는 도리어 그들을 돕는 일에 한인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임 관장은 난민들을 향한 한인 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외에도 임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시니어 태권도 수업을 열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임스 태권도장은 1974년 5월 4일 달라스에 설립돼 45년간 태권도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임 관장의 도장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검증받은 20여명의 사범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고 다양하고 탄탄한 수업프로그램으로 미주사회에 태권도를 전파하는 일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빛과 소금 난민 어린이 합창단 및 여름캠프 등과 관련된 정보는 홈페이지(sites.google.com/site/lightandsaltchildrensministry/)를 참고하면 된다.
임규붕 관장과 태권도장에 관한 정보는 홈페이지(www.yimstaekwondo.com)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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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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