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SKY캐슬’ 명문 경복고 동문들의 신년모임

북텍사스 경복 중 · 고등학교 동창회 … 유서깊은 전통과 긍지를 이어가는 북텍사스 유일의 명문고 동문모임

지난 7일 오후 7시 북텍사스 경복 중·고등학교 동창회(회장 한일환)의 신년모임이 플래이노 옐로우테일 스시 부페 레스토랑에서 소소하게 열렸다.
한무희 총무의 개회와 함께 시작된 신년 동창회는 20여명의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점잖고 품격있는 분위기를 풍겼다.
북텍사스 경복고 동창회의 한일환 회장은 CPA로서 본지에 10년째 경제분야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며 한인사회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백남선 경제인협회 신임회장 또한 경복고 동문으로 북텍사스 경복고 동창회의 큰 기둥이다.
총 30여명의 경복고 출신 엘리트 동문들이 북텍사스에 모여 단란한 동문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모인 동문들도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며 경복고 동문으로서의 자긍심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한일환 회장은 북텍사스 경복 중·고등학교 동창회는 북텍사스에서 우연히 알게 된 동문들끼리의 만남으로 시작됐다고 했다.
세상이 새삼 좁게 느껴지기도 하면서도 그 엄청난 확률을 뚫고 뭉친 경복 중·고등학교 동창회 동문들의 단합력이 강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경복고등학교는 한국 재계의 ‘SKY캐슬’로 불릴법한 명문 고등학교로, 일반계 공립학교이자 남자고등학교이며, 2017년부터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의 최고 공립 고등학교라고 하면 세 곳으로 바로 경복고, 서울고, 경기고를 꼽는다.
일반고임에도 각 과목 특강 수업들이 구성됐고 각계 대학교수, 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 주한 헝가리 대사 등 사회에 명망있는 사람들과 명강사들을 섭외해 강연을 하기도 한다.
경복고는 각종 재계의 요직과 연예계에서 영향력있는 자리로 진출한 동문들을 다수 배출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CJ그룹 이재현 회장, 고 정주영 현대그룹 전 회장의 자녀들,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있다.
한무희 총무는 “2020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개회인사를 했다.
이어 한일환 회장은 “경복 중고등학교 동문회 신년회에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2019년에는 우리 동문회에 다사다난한 여러 일이 있었다. 슬픈 일로는 타주로 이사가신 분들,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신 분들이 있었다. 백남선 회원이 경제인협회 회장으로 이번에 당선된 기쁜 일이 있다”며 신년사를 했다.


또 한 회장은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다 잘 풀리길 바란다”며 덕담을 전했다.
이광우 동문은 “경복 동문회 발전과 친목을 위해 건배합시다”며 짧고 임팩트있는 건배사로 동문회 만찬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후 동문들이 모두 풍족한 음식, 와인잔이 부딪히는 소리, 따뜻한 대화로 가득찬 만찬을 즐기며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눴다.


최미영 기자 press6@newskorea.com

News Korea Texas, Inc.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아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