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희 제28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 인준 통과”

유진철 선관위원장 “박균희 씨에게 2만달러 받은 적 없고 500달러는 활동비다” … “참석 회원 박균희 총회장 인준”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지난 18일(토) 오후 4시 옴니호텔 앳 파크웨스트에서 11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8대 총회장으로 박균희 씨를 인준했다.
캐빈 팰코너 캐롤튼 시장은 축사에서 “자원봉사 무보수로 한인 사회를 위해 일하는 여러분들이 캐롤튼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스칼렛 엄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10년간 미주총연에 분쟁이 있어 마음이 무거웠다. 오늘은 정말 발걸음도 가볍게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며 “앞만 보고 달리며 좋은 성과를 내는 미주총연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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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철 선거관리위원장(가운데)이 선거관리위원들을 대동한 채로 선거결과를 보고했다.


유진철 선관위원장은 남문기 씨 측이 서류제출 시간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선관위원 토론 결과 남문기 씨가 자격이 없다고 투표한 위원이 4명이며, 1명은 자격 있다고 했고 1명은 기권을 했다. 그래서 자격 없음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말하고 선관위원장으로서 박균희 씨를 총회장으로 인준했다.
조광세 총회장 직무대행은 남문기 씨를 후보로 인정하고 선거를 하자는 주장에 대해 “(남문기 씨 측이) 잘못한 것을 정관을 무시하고 투표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단일 후보로 당선된 박균희 씨에 대해 회원들의 인준을 요청했고 회원들은 우렁차게 “예”라고 대답했다. 이어 조광세 직무대행은 박균희 씨의 총회장 당선 및 인준을 선포했다.
박균희 회장 인준에 대해 반대 의견을 물었는데 이강일 회원과 변재성 회원 2인이 반대의사를 표현했고 나머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유진철 위원장이 박균희 총회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하자 회원들은 환호와 우뢰 같은 박수를 보냈다.
박균희 총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민주 국가에 살기 때문에 100% 찬성은 없다. 두 분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는데 90% 이상은 찬성의사를 표시했다. 앞으로 잘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문기 씨의 자동탈락에 불만을 품은 이강일 회원이 반대 의사를 표현하는 낭독문을 읽고 행사장의 보안을 담당했던 경찰에 의해 행사장 밖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목 부분을 세차게 가격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누군가 이강일 씨의 등을 밀었다고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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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후 저녁 만찬에서 김병직 회원이 축배를 제의했다.


유진철(미국명 유진 유) 미주총연 선거관리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최근의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진철 선관위원장은 “나기봉 씨가 소위 양심선언을 통해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나는 박균희 씨로부터 2만 달러를 받은 적이 없다. 내가 6인의 선거관리위원들에게 500달러씩을 줬는데 그것은 뇌물이 아니며 활동비다. 선거관리위원들은 미국 각지에서 사는데 선거관리를 위해 위싱턴으로 항공기를 타고 와서 머무르는 비용이 상당하다. 선관위원들이 개인적으로 쓰는 비용을 다 주지는 못하고 그 중 일부에 해당하는 500달러를 활동비로 지급했다” 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남문기 씨측 서류 하자 부분에 대해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을 남문기 씨측에게 48시간 줬다. 워싱턴에 있는 7명의 선관위원들 전원이 예정된 시간을 지나 남문기 씨 측의 보충 서류만을 받기 위해 이틀을 하는 일 없이 각자가 자신의 체류비용을 더 써 가면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선거관리위원들에게 관리위원 권한 위임 각서를 받은 것은 나만 남아서 그 서류를 받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선관위원들 중 일부의 반대가 있어서 토론 결과 모두 기다리기로 결정돼 일부 위임 받은 각서도 취소했다. 모두 남문기 씨 측이 보충서류를 가져오기로 한 시간을 기다렸다. 결국 남문기 씨 측이 1시간 15분 늦게 서류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선거관리를 하자 없이 처리했다. 오히려 최초 서류 제출일시를 못 지킨 남문기 씨측에게 서류를 보충할 수 있는 시간까지 배려해 줬지만 남문기 씨측이 늦게 제출했다. 남문기 씨를 누가 탈락 시킨 것이 아니라 남문기 씨 측이 스스로 시간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자동탈락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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