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앞으로 다가온 ‘달라스·킬린 단울림 앙상블 공연’

12명의 연주자가 들려주는 동양음악과 서양음악의 만남 … 한인들의 커지는 기대감과 함께 티켓구입 서둘러야

고국에 대한 추억과 그리운 마음을 달래줄 국악공연이 곧 달라스와 킬린을 찾아온다.
KBS DFW TV Ch 44.2와 뉴스코리아, 킬린 한인회(회장 박윤주)가 주최하고 리빙 사운드와 한국전자가 협찬하는 ‘2019 달라스·킬린 단울림 앙상블 공연’은 동양의 단아함과 서양의 화려함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이들을 기다리는 달라스 한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단울림 앙상블(단장 홍재동)은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상해 한국문화원 공연과 시카고 초청 공연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단울림 앙상블을 이끌고 있는 홍재동 단장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가야금 연주자로 현재 중앙대학교, 서울 국악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하며 가야금 교육자로서의 역할도 놓지 않고 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1-1호 이수자이며 사단법인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회 사무처장인 김소영 명창은 2018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오번시 초청 ‘봄의 향기(Fragrance of Sprin)’ 무대에서 한국음악의 멋을 미주에 알린 국악인이다.
김 명창이 참여한 공연 ‘봄의 향기’는 판소리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국악기와 노래, 무용,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가 어우러진 ‘다원예술 프로젝트’로 신선한 시도였다는 현지의 반응과 함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달라스 단울림 앙상블 공연 역시 동양악기와 서양악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15개의 순서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미를 선보일 가야금 삼중주와 생황 독주를 포함해 판소리 사랑가, 설장고 독주, 실내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바이올린와 피아노, 얼후 독주 공연으로 중국음악과 서양음악도 함께 준비돼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또다른 강점은 탄탄한 프로그램 구성이다.
‘자바민요 주제에 의한 가야금 삼중주 변주곡’과 ‘3대의 가야금을 위한 캐논 변주곡’, 창작 성악곡 ‘쑥대머리’, 김소영 민족소리원의 국악가요 창작곡 ‘타박네야’와 같은 창작곡과 구성진 한국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성금연류 가야금 짧은 산조’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그리고 ‘남원산성’, ‘함양 양잠가’, ‘진도 아리랑’으로 구성된 남도민요 연곡이 이번 무대를 장식한다.

대금연주의 박진경 연주자.

또한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연주곡 ‘Fly to the Sky’에 가사를 붙인 국악 합창곡 ‘아름다운 나라’로 참석한 관객들도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악 외의 순서로 준비되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얼후 공연에서는 유남규 바이올리니스트와 함승연 피아니스트, 안동강 얼후 연주자가 멋진 선율을 들려준다.
유남규 바이올리니스트는 이번 공연에서 작곡가 ‘카를로스 가르텔(Carlos Gardel)’의 ‘포르 우나 카베자(Por Una Cabeza)’와 작곡가 ‘게라르도 로드레게스(Gerardo Rodriguez)’의 탱고 춤곡으로 유명한 ‘라 쿰파르시타(La Cumparsita)’를 연주해 열정적이고 매력적인 음악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될 피아노 곡으로는 작곡가 프랑스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의 뛰어난 상상력과 꿈의 세계를 나타낸 ‘기쁨의 섬(L’isle Joyeuse)’이 연주된다.
한국의 해금과 악기형태와 연주법이 유사한 ‘얼후’는 중국의 대표적인 찰현악기 중 하나다.
겉모습은 해금과 비슷하나 얼후는 해금보다 중후하고 풍부한 음색을 갖고 있어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안동강 얼후 연주자는 이번 공연에서 ‘찔레꽃’과 아일랜드 민요 ‘대니보이(Danny Boy)’,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의 주제곡 중 하나인 ‘더 라스트 왈츠(The Last Waltz)’를 선보인다.

얼후 연주자 안동강 씨.

단울림 앙상블 공연은 오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4회에 걸쳐 달라스와 킬린지역에서 준비된다.
미국에서 전통 한국음악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한인들의 평가과 함께 한인들의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
커지는 기대감과 함께 공연 관람을 원하는 한인들은 티켓 구입을 서둘러야 한다.
티켓가격은 성인 30달러, 학생과 노인은 15달러다.
티켓구입 문의는 전화 972-247-9111 또는 972-815-5273으로 하면 된다.

News Korea Texas, Inc 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아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김지은 기자 press4@newskorea.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