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 411명이다”

‘제 2의 뉴욕될까’ 우려의 목소리 커져 … 오는 30일(화) 무료 검사장 2곳 연방지원 종료 예정

북텍사스 지역 코로나19 적색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다.
지난 23일(화) 기준 텍사스 주 신규 확진자 수가 약 5,500명을 웃돌며 코로나19 사태 이래 최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은 가까운 달라스에서 볼 수 있다.
지난주부터 신규 확진자 수가 폭등하기 시작하더니 이번 주는 하루 평균 4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4일 기준 달라스 카운티 신규 확진자 수는 391명, 사망자는 4명이 발생했다.
또한 같은 날 기준 테런 카운티 신규 확진자 수는 460명, 사망자는 4명, 입원환자 50명이 발생했으며 콜린 카운티에서는 90명의 신규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이어 덴튼 카운티에서는 115명의 신규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북텍사스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례 총 건수는 36,639건으로 이중 사망자 수는 721명, 완치자는 21,14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4,772명이 치료 중에 있다. 텍사스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례 건수는 총 125,921건이며 이중 사망자는 2,249명이 발생했고 72,898명이 회복됐으며 현재 50,774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

◎북텍사스 간호사, 뉴욕에서 돌아온다
뉴욕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들의 폭발적인 증가로 타 주 의료진들의 도움이 절실했던 4월, 북텍사스 출신 애나 슬레이턴(Anna Slayton) 간호사는 뉴욕 코로나19 최전선에 뛰어들었다.
뉴욕 의료진들과 환자들을 위한 11주의 봉사가 끝난 후 슬레이턴 간호사는 이제 텍사스로 돌아온다. 4월 당시를 떠올리며 슬레이턴 간호사는 “모두가 두려워했고 매우 겁이 났다”고 말했다.
봄이 가고 여름으로 들어서면서 슬레이턴 간호사는 뉴욕 시 코로나19 사태가 감소세로 들어서는 것을 보았다.
슬레이턴 간호사는 “뉴욕에 제 2차 코로나19 바람이 불 것 같아 염려가 되지만 10명당 1명꼴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텍사스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슬레이턴 간호사는 “나는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았기에 코로나19 진원지인 뉴욕으로 갔었다”며 “이제 이 지역이 치료됐으니 이제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는 내 집으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나는 준비됐고 이젠 덜 두렵다”며 슬레이턴 간호사는 텍사스 귀향 소감을 전했다.
슬레이턴 간호사는 텍사스가 제 2의 뉴욕이 되지 않기 위해서 “병원들은 환자 당 충분한 간호사 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 하고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본인을 돌볼 수 있도록 서로 권고해야 하며 면역체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최대한 시행해야 한다”고 슬레이턴 간호사는 말했다. 슬레이턴 간호사의 텍사스 복귀 소식은 현재 텍사스가 코로나19 속에서 얼마나 위급한 상황에 놓여있는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보여진다.

◎오는 30일, 코로나19 검사장 2곳 연방지원 끝나
지난 24일(수) 달라스 카운티 에릭 존슨 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현황에 관한 발표를 전했다. 존슨 시장은 “마스크를 착용해라”며 “이것은 코로나19 확산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존슨 시장은 “만약 필요하다면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를 임시 병원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며 말했고 향후 코로나19 검사장 확보에 대한 지역적 논의도 이뤄지고 있음을 밝혔다.
현재 달라스 내 코로나19 무료 검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와 엘리스 데이비스 필드 하우스(Ellis Davis Field House)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이 오는 30일 끝나는 것도 큰 문제 중 하나다.
지원이 곧 끝날 이 두 곳 검사장에서는 매일 1,000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오고 있었다. 이미 달라스 카운티는 연방정부 지원을 2번 연장한 상태다.
존슨 시장은 “달라스 카운티 내 연구실에서 직접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연방 정부에 시약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며 “연방 정부가 연구에 관련해 더 이상 관여하지 않을 것이나 검사를 위한 화학 시약들을 제공할 경우 파크렌드 병원과 UT 사우스웨스턴을 통해 우리가 직접 연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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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김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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