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회, 제5회 캐롤튼 경찰국 소방국 장학금 수여식 개최”

유석찬 달라스한인회장 “오늘 지급하는 장학금은 여러분들과 우리의 미래를 지원하는 우리의 희망을 담고 있다”

달라스한인회와 달라스민주평통이 지난 6월 30일(화) 달라스한인회 사무실에서 한인회 인사들, 성영준 캐롤튼 부시장, 장학금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캐롤튼 경찰관·소방관 자녀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장학금 행사는 H-마트가 스폰서업체로서 협력했으며 유석찬 한인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달라스한인회가 수여하는 장학금 행사로서 제5회째를 맞았다. 장학금 행사는 달라스한인회가 하는 여러 행사들 중 가장 의미있고 효과적인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많은 어려움이 겪고 있다. 코로나19의 가장 최전선에서 일하는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의 노고에 장학금을 통해서 감사를 표하게 되 이번 장학금은 더욱 더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이후의 미래는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마찬가지로 현재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세상이 더 빨리 우리에게 도해한 것과 같이 아무도 우리 앞에 있는 미래를 알 수 없다.
달라스한인회가 지급하는 이 장학금은 단지 장학금 수혜자들의 학비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과 우리의 미래를 지원하는 우리의 기대를 담고 있다.
우리의 희망은 각 장학금 수혜자들이 우수한 지도자가 되어 우리 커뮤니티와 주와 나라에 기여하고 우리 커뮤니티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좌부터 성영준 캐롤튼 부시장, 유석찬 한인회장, 장학금 수상자, 전영주 부회장, 홍성래 소장, H-마트 관계자.

홍성래 주달라스 영사출장소장은 인사말에서 “2020년 캐롤턴 경찰국 소방국 감사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나는 캐롤튼 경찰국 소방국 직원들이 항상 그리고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에 우리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켜 주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오늘 장학금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나는 오늘 장학금 수상자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미래에 최선을 다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캐빈 펠코너 캐롤튼 시장은 지면을 통한 환영사에서 “달라스한인회가 최초 대응자들인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의 자녀들을 위해 캐롤튼 경찰국 소방국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해줘서 캐롤튼 시민들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달라스한인회가 최초대응자들과 그 가족들을 후원하는 장학금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 것에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다. 최초대응자들은 매일 우리 시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쉼 없이 일하고 있다. 최초 대응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의 가족들의 희생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 장학금은 최초대응자들의 가족의 희생에 감사를 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우리는 달라스한인회의 장학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뤄지기를 바라고 앞으로 계속 상호 존중과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주 달라스한인회 수석부회장은 “불확실성의 시기에 나는 가장 먼저 여러분 모두가 안전하게 지내고 잘 지내기를 바란다.
캐론튼 경찰국과 소방국 직원들에게 개인적으로 만나서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안타깝다. 그러나 이 중요한 장학금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달라스한인회는 2016년부터 캐롤튼 경찰관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는 나라 전체와 전 세계가 전례없고 불확실한 시기를 지나가고 있다.

달라스한인회 경찰 소방관 장학금 수상자들과 가족들이 포즈를 취했다.

“짧은 기간에 큰 성장한 캐롤튼 한인사회의 버팀목은 경찰관과 소방관”

전영주 달라스한인회 수석부회장 “캐롤튼 한인사회 발전 배경에는 경찰국과 소방국의 노력이 있었다”

한인사회는 캐롤튼에서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장을 했다.
한인들의 이러한 성장과 성공을 가능하게 만든 배경에는 경찰국과 소방국에서 캐롤튼을 안전한 시로 만들기 위해 일하는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
우리는 각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 한인 커뮤니티는 더 강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이 부서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오늘 장학금 수상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여러분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존경받는 지도자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Derick Miller 캐롤튼 경찰국장은 지면을 통한 환영사에서 “나는 캐롤튼 경찰국을 대표해서 올해 대학에 가는 경찰관 소방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달라스한인회와 달라스한인상공회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우리 나라의 격동의 시기에 여러분이 훌륭한 단체가 이런 전통을 주저없이 계속해 나가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캐롤튼의 한인미국인들은 우리 시의 활력이며 여러분들을 위해 서비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Greg Salmi 캐롤튼 소방국장은 지면을 통한 인사말에서 “나는 캐롤튼 소방국장으로서 달라스한인회와 달라스한인상공회가 장학금 수여행사를 해서 젊은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캐롤튼의 풍부한 문화는 인구 13만의 캐롤튼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문화로 기인한다”고 말했다.
성영준 캐롤튼 부시장은 “이 행사의 일원인 것이 자랑스럽다. 이 자리는 우리 시의 젊은이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자리이며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전에 투자하는 자리다.
개인이든 국가든 성공, 행복, 번영의 핵심은 리더의 자질과 인성에 달려있다.
나는 올해 장학금 수상자들이 우리를 일치와 성공과 평화로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달라스한인회 이정순 교육위원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모든 수상자들은 높은 학업 성취와 커뮤니티에 대한 봉사를 한 학생들이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믿는다. 자랑스러운 수상자들의 부모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올해 대학에 진학하는 캐롤튼 경찰관 소방관 자녀들 7명에게 각각 1천달러가 수여됐다. 장학금 수상자는 Benjamin Walker Rutherford, Logan P Swink, Blake Austin Richardson, Cameron Scott Taylor, Lucas Patrick Maher, Samuel Jameson Humphrey, Isaac Scott Stuart였다.

조현만 기자 press@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