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톨웨이와 U.S. 380 교차로 지역 “부동산 대박 조짐”

‘핫’한 도시 프리스코와 프라스퍼 경계선, 주민 증가 많아 … 영화관 및 아동병원 입주 시작으로 각종 상가 들어설 예정

달라스 북부 지역의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와 하이웨이 380(U.S. 380) 교차로는 시골의 교차 도로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 교차로가 북텍사스 지역에서 가장 ‘핫’한 부동산 지역의 하나라는 점은 모를 것이다.
차량이 붐비는 이 교차로 동쪽을 따라 잘 재단된 농지가 펼쳐져 있다. 그런데 교차로 남서쪽에 세워진 새 극장은 도심의 성장이 이 곳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로 보인다.
이 교차로의 300에이커를 소유한 투자자이자 달라스 변호사인 돈 고드윈(Don Godwin)은 “언젠가 이 교차로 각 방향 코너에서 지금 레거시와 주 하이웨이 121번, 그리고 톨웨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을 그대로 모방한 걸 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자신감을 표현하다.
고드윈 변호사는 1991년에 톨웨이와 380 하이웨이 지역에서 첫번째 땅을 구매했다.
“당시 사거리가 전혀 없었다. 그저 넓다란 농지였다”고 그는 말한다. 톨웨이는 커녕 당시 아무런 계획도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는 것.
그런데 현재 이 교차로는 매년 수천명의 새 주민의 증가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2개 도시인 프리스코와 프라스퍼(Prosper) 경계를 나눠주고 있다.
부동산 개발 역시 이미 새로운 쇼핑 센터와 주택 등을 통해 380 하이웨이를 따라 속속 들어서고 있다.
올 봄에 아동병원(Children’s Health)은 북서 코너에 70에이커 이상의 땅을 구매해 이곳에 새 병원 사옥을 건설하게 된다.
아동병원의 구매 이후로 이 교차로에 대한 부동산 활동이 촉진됐다고 부동산업자들은 말한다.
“이제 이 지역 건설은 시작됐다”고 아동병원 부지 옆의 60에이커를 최근 매입한 스탠드리지 회사(Standridge Cos)의 토미 크로웰(Tommy Crowell)은 말한다.
크로웰은 아동병원 협상 뉴스가 공개되기 전에 이미 톨웨이 서쪽 지역의 빈 터를 매입하려고 은밀하게 계약을 추진 중이었다고 말한다.
“당시 우리는 계약 상태였고, 우리가 매입하려고 한 가격 역시 당시는 지금과 달랐다”고 그는 덧붙인다. 당시 구매 가격으로 지금 매입할 수가 없게 됐다는 것이다.
부동산업자들은 이 교차로 주변 땅 가격이 평방피트당 15달러 이상으로 급증했고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진 상태다. 특히 프리스코의 PGA 아메리카(PGA of America)의 신 본사 및 주변 2,500 에이커의 필즈(Fields) 개발 건설이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부동산업자 렉스 글렌데닝(Rex Glendenning)은 전했다.
그는 아동병원의 부지 판매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인다.
“그 때문에 시장의 열기와 속도가 활발해졌다”는 그는 “뭔가 큰 일이 일어나길 모두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고 전한다.
달라스 프로 풋볼팀 카우보이스 소유주 제리 존스(Jerry Jones)도 프리스코와 프라스퍼에서 오랜 부동산 투자자의 하나였는데, 올해 이 지역에도 그의 자산을 늘렸다. 존스의 블루 스타 랜드(Blue Star Land)사가 톨웨이 동쪽의 600에이커의 땅을 매입한 것.
“이제 진짜 돈들이 교차로 주변에서 보이고 있다”고 글렌데닝 부동산업자는 지적한다.
달라스 노스 톨웨이가 380 하이웨이를 지나 프라스퍼까지 확장되는 건설이 시작되면 내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이다. 프리스코는 PGA 및 필즈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교차로 남쪽에 새 도로들을 건설하는데 수천만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글렌데닝 부동산업자는 “이 곳이 지도에서 굉장한 자리가 되고 나면 그 때야 이 곳의 가치를 알게 된다”고 덧붙인다.
프라스퍼의 땅을 1979년부터 사들이기 시작한 투자자 고드윈은 톨웨이 선상의 그의 땅을 매각하는데 서두르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그는 해당 재산의 일부 부분에 대한 오퍼를 여러번 받고 있다고 말한다.
“지금 당장이라도 재대로 된 가격에 팔 준비는 돼있다. 그러나 마땅한 가격을 아직 못 받다”고 전한 그는 “지금 팔아도 괜찮은 가격이겠지만, 더 나중까지 기다렸다 팔면 더 좋은 가격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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