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우범 편의점에 경찰국과 “직통 감시카메라” 설치

Starlight 카메라 시범적으로 운영 … 경찰국 정보센터에서 즉각 영상 확인, 범죄 예방 및 신속한 현장 출동 효과

달라스 경찰국장 르네 홀(Renee Hall)의 목표 중 하나는 그녀의 전 경찰국인 디트로이트에서 사용한 것과 유사한 방범 카메라로 경찰본부에서 직접 실시간 지켜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런 카메라 운영이 달라스에서도 사설 기금 조성으로 시작될 수 있게 됐다.
지난 4일 홀 국장과 시 관계자들은 달라스의 범죄 다발 사업체 3개 업소에 ‘스타라이트(Starlight)’로 불리는 카메라 모니터링 시범 프로그램을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달라스 경찰 인력 부족으로 신고 대응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에 직면한 홀 국장은 달라스 경찰국의 범죄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첨단기술에 의존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홀 국장은 새 프로그램이 사업체들의 안전을 위해 몇배 경찰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전했다.
홀 국장은 “이전에 경찰이 현장에 없다면 마약 거래나 성매매에 대해서 포착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실시간 방범 카메라를 통해 경찰도 그 상황을 보고 바로 출동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 범죄자들이 카메라를 의식하기 때문에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게 된다”고 해당 업소에서의 발표에서 밝혔다.
고단위 이미지 영상을 담게 되는 스타라이트 카메라는 그간 많은 범죄 발생으로 달라스 시로부터 소송을 당한 업체인 달라스 동부 퍼거슨(Ferguson) 스트릿의 텍사코(Texaco) 편의점에 설치된다.
또 다른 업소는 레드베터(2911 E. Ledbetter Road)의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레몬(2503 Lemmon Ave)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이다.
레몬 애뷔뉴의 세븐-일레븐 근처에서는 지난 여름에 9세 아동과 10대 소년 2명이 살해당하는 범죄가 발생하기도 했다.
해당 특별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짐 루이스(Jim Lewis) 반장은 해당 사업체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강요한 건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는 누구에게도 뭘 하도록 강요할 수 없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일원이 되는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 기회에 그들이 합류하기를 원할 뿐이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업소들 입구에는 “실시간 모니터된다(Live Monitored)”는 문구가 달라스 경찰국 로고와 함께 스타라이트 파트너라는 이름으로 부착된다.
스타라이트 카메라는 달라스 경찰국 정보과인 퓨젼 센터(Fusion Center)로 연결돼 있는데, 누군가 뛰거나 자동차가 과속하는 등의 갑작스런 움직임이 포착되면 해당 시스템이 센터에 경고를 보내고 그러면 센터에서 영상을 확인하게 되는 식으로 운영된다.
911 신고가 들어온다면 경찰로서는 현장에 대한 결정을 더 잘 내릴 수 있기에 신고의 중요성은 여전히 강조된다.
경찰 후원 클럽인 ‘더 안전한 달라스(Safer Dallas)’가 해당 첨단기술 설치업체인 모토롤라 솔류션스(Motorola Solutions)와 제휴해서 공사간 협력체로 후원하게 된다.
Safer Dallas 측은 달라스 경찰이 범죄를 줄일 수 있게 도와줄 방법을 찾던 중이어서 해당 프로그램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한다.
2018년 9월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퍼거슨의 텍사코 편의점에 65회의 경찰 출동 신고가 접수됐고, 레드베터 세븐-일레븐에는 72회, 레몬 애뷔뉴의 세븐-일레븐은 104회의 신고가 있었다.
각 업소의 해당 시스템은 각각 4천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경찰국은 해당 카메라 설치를 원하는 업소에 대해 되도록 시스템 설치를 해주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3개 업체의 카메라는 6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된 뒤 시의회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홀 국장은 해당 카메라 설치 후 911 신고전화 감소, 체포, 사건 해결 등의 숫자를 기준으로 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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