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경찰국 “건강하고 신명나는” 아시안 안전 박람회

의료계 봉사진들의 무료 건강검진, 주민들에게 “보살핌의 손길” … 음악과 퍼포먼스, 아시아 문화로 흥겨움 가득

제19회 달라스 경찰국 아시안 안전 박람회(Annual Asian Safety & Health Fair)가 지난 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홍콩 마켓(9780 Walnut St. Dallas, TX 75243)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는 아침 9시부터 박람회 부스 입장을 위해 모인 주민들이 입구에서부터 천막 코너를 돌아 끊임없는 행렬을 이뤘다.
박람회에 마련된 코너들은 의료서비스부터 교육정보제공, 건강과 안전에 대한 정보, 이민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부스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안전과 도시에 대한 정보는 달라스 경찰국과 시청의 여러 부서에서 준비한 정보들로 꾸려졌다.
의료서비스로는 의료 전문가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무료 건강검진서비스 부스, 금연 관련 부스, 임산부들을 위한 코너를 마련한 부스, 당뇨환자들을 위한 정보를 나누는 부스, 무료 독감 예방접종 부스 및 검진차량 등이 마련됐다.
텍사스 텍 대학 의료 과학 센터(Texas Tech University Health Science Center)와 베트남 DFW 의료 전문가 협회에서는 현직 의료계 종사자, 인턴 및 학생들이 달라스 지역 아시아인들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의 건강을 무료검진해주기 위해 각 단체가 3개의 부스에 걸쳐 콜레스테롤, 당뇨, 혈중 콜레스테롤, 고혈압 등을 검진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텍사스 텍 대학 의료 과학 센터 자원봉사 의료진이 주민들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모습.


아시안 안전 박람회에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뤘던 주민들은 가족단위로 참여한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근처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던 주민들부터 이제 막 이주해온 주민들, 그리고 아시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의 미국 거주자들이 모두 포함됐다.
이날 한 한인가족은 “이제 이민온지 갓 6주가 됐는데 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가게돼 굉장히 좋다”며 “또 아직 보험이 없어서 막연했는데 여기서 전문가들의 봉사의 손길을 받으며 아이들 독감 예방주사도 맞혀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한편 분위기를 한층 살리고 경찰국 등 공공부서 직원들,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공연들이 박람회장을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었다.
공연은 르네 홀 달라스 경찰국장의 신나는 디제잉 타임, 일본 전통 북 공연, 북경 사자 춤, 쿵푸 무용단, 케이팝 댄스 그룹 등으로 구성됐다.

일본 전통 북 공연.
북경 사자 춤.
‘히어로, 경찰, 그리고 아이들’ 직원들과 주민들의 모습.
르네 홀 경찰국장이 디제잉을 하는 모습.
달라스 경찰국 봉사자가 주민들과 함께 하는 모습.


‘히어로, 경찰, 그리고 아이들(Heros, Cops & Kids)’이라는 비영리 단체에서는 마블 히어로들의 복장을 하고 아이들과 청년들의 올바른 예절과 사회생활을 장려하는 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한데 어울렸다.
근 20년간 계속된 달라스 경찰국 아시안 안전 박람회는 신뢰할 수 있는 단체들과 시청의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고, 마련된 프로그램들이 모든 주민들에게 열려있기 때문에 정착을 하기 위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에게도 유익한 행사다.

최미영 기자 press6@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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