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회·평통·출장소, 각 단체에 방역물자 기부”

“텍사스도넛협회, DFW 한인세탁협회, 레스토랑 등 한인업체 40곳에 마스크, 페이스쉴드, 마우스커버, 손세정제 등 기부”

달라스한인회(회장 유석찬)와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협의회장 유석찬)가 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홍성래)와 함께 지난 17일(수) 오후 1시 30분 달라스한인문화회관에서 텍사스도넛협회(회장 이상윤)와 DFW 한인세탁협회(회장 전영철)에게 마우스커버, 페이스쉴드, 손세정제 등의 방역물자를 기증했다.
이들은 또한 그날 오후 수라, 아줌마분식 등 한인 업체 40곳을 일일히 방문해 마스크, 마우스커버, 페이스쉴드 등 방역물자가 든 비닐가방를 전달했다.

달라스한인회 유석찬 한인회장이 방역도구 전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석찬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의료진과 방역읽선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전하는 마스크 보내기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함께 협력해 진행된 마스크 보내기 운동은 동포 사회의 귀감을 보여준 바람직한 모습이다. 협조해 준 각 단체와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달라스 한인사회에는 조지 플로이드 관련 폭동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다는 다행스런 이야기를 들었다. 이틀전 사우스 달라스 지역의 교회 협의회 대표 목사님을 방문해 마스크 2천장을 전했고 소외계층의 삶을 도와주는 북텍사스주택청이 돕고 있는 나이 많은 영세 노인들이 마스크가 없어 힘들어 한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달려가 마스크 2천장을 전달했다. 두 곳의 대표자께서 달라스의 한인사회에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또한 달라스 한인사회는 미국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형편의 학생에게도 지속적인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뜻을 각 커뮤니티에 전달했다.
앞으로 한인사회가 하나된 마음으로 전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인회와 민주평통은 얼마전 한인 어르신 단체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한인 사회의 대표적 업종별 협회는 도넛협회, 세탁협회, 미용재료상협회가 있다. 미용재표상협회는 본인들이 직접 마스크를 팔고있다고 해서 오늘 PPE 기증 대상에서는 빠지고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은 도넛협회와 세탁협회를 초청해서 PPE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홍성래 영사출장소장은 인사말에서 “이전에는 안녕이라는 말의 의미를 별로 생각지 않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요새는 안녕의 의미를 새기면서 인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일부 지역의 경우는 LA폭동 때 보다도 더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도 있는데 달라스 지역은 피해가 없이 잠잠해 진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코로나 관련해서는 잠깐 진정이 되는 듯이 보였으나 매일 300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언론을 보니까 코로나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지역 4위가 휴스턴이고 5위가 달라스다.
시위 등으로 인해 경각심이 약화된 것 같은데 요즘이 더욱 조심해야 할 때다. 마스크 작용, 사회적 거리두기, 세정제 사용 등 감염 예방 규칙을 잘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통이 수라식당에 방역물자를 기부했다.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통이 아줌마 분식에 마스크를 기부하고 있다.

“코로나 관련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주류사회, 흑인사회 등 가리지 않고 PPE를 전달했다. 우리 출장소도 동포 사회의 코로나 위기 극복의 좋은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홍 소장은 말했다.
텍사스도넛협회 이상윤 회장은 “한인회의 PPE 기부에 정말 감사한다. 텍사스도넛협회는 회원 430여명, 도넛샵 1600개가 가입돼 있다. 한인회가 기증한 물자는 어려운 회원들부터 우선적으로 나눠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FW 한인세탁협회 김태규 전 회장은 “DFW 한인세탁협회는 105명의 액티브한 회원들과 200여개의 세탁소가 가입돼 있다. 마스크 구하기가 많이 어려웠는데 한인회의 방역물자 기증에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인회·평통, 흑인사회와 DHA에 마스크 기증”

J. Lee Slater 목사 “모든 인종들이 함께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텍사스도넛협회에 전달된 방역물자는 마우스커버 800개, 페이스쉴드 760개, 손세정제 60개이며 DFW 한인세탁협회에 전달된 PPE는 마우스커버 600개, 페이스쉴드 200개, 손세정제 40개이다. 지역 한인업체 40군데에는 각각 마우스커버 10개, 페이스쉴드 10개, 마스크 30개가 든 백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자는 도합 마우스커버 1800개, 페이스쉴드 1360개, 손세정제 100개, 마스크 1200개다.
이에 앞서 달라스한인회와 민주평통은 지난 15일(월) 오후 2시 30분 남동달라스에 위치한 New Millennium Bible Fellowship 교회를 방문해 달라스 흑인 커뮤니티에 마스크 2,000개를 전달했다.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통이 달라스 흑인 커뮤니티에 마스크 2,000개를 전달했다.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통이 DHA를 방문해 마스크 2천장을 기부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J. Lee Slater 목사는 30개의 흑인 교회협의회인 Pleasant Grove Ministerial Alliance의 회장이다. J. Lee Slater 목사는 “우리는 지역사회에 손을 뻗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 달라스 한인회의 마스크 기부에 하나님
께 감사를 드린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다. 여러분들의 기부에 감사드린다. 단지 흑인이나 한국인들이 아니라 모든 인종들이 함께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3시 30분에는 DHA를 방문해 마스크 2천개를 전달했다.
DHA은 훌륭한 품질의 주택을 저소득층에게 제공하는 북미 지역의 지원 단체다.

조현만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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