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속에 숨겨진 수많은 사과를 키우는 마음으로 봉사하겠다”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4주년 및 3대 회장 이·취임식 열려 … 어머니회 차기 리더로 최영휘 회장 출범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이하 어머니회) 창립 4주년 기념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일(목) 이벤트 센터(2529 Royal Ln #205, Dallas, TX75229)에서 열렸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10여명의 내빈들과 어머니회 회원들을 포함해 13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어머니회를 향한 응원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회를 맡은 권성기 회원과 김 모니카 회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1부 순서가 진행됐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및 애국 선열에 대한 묵념이 끝난 후 어머니회 초대 회장인 이경희 전 회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이 전회장은 2015년 설립 이후 어머니회의 변천 과정과 지금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지난 시간들을 열거하며 “어머니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과과정이 점차 다양해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4일(목) 2명의 회장 후보를 두고 투표를 실시한 결과 57대 41로 최영휘 후보가 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이 전 회장은 이번 회장 투표 과정에 대해 전했다.
이 전 회장은 “지금보다 더욱 평화를 사랑하며 더 아름다운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달라”고 최 신임회장에게 당부와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
박명희 회장은 “달라스에 여러 단체가 많은데 이렇게 급성장을 이룬 단체는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가 처음이다”며 “조용히 자신들만의 공간과 시간을 누구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모범적인 단체의 표본이 된 어머니회에게 깊은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2대 회장이었던 정금순 전 회장의 이임사가 진행됐다.
정 전 회장은 “이민사회의 힘든 삶 속에서도 자녀들을 기르고 성공시키느라 고생한 우리 어머니들이 이렇게 세월이 흘러 어머니회 안에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도록 해준 박순아 어머니회 이사장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동안 사고 한번 없이 무사히 어머니회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최영휘 회장이 더욱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정 전회장은 기쁜 마음을 전했다.

최영휘 신임 회장(왼쪽)이 정금순 2대 회장(오른쪽)에게 어머니회 기를 전달받았다.

최 신임회장은 “어머니회 모임에서 우리는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 지난 아픔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며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볼모의 땅을 개척하듯 하나하나의 틀을 만들었던 일에 수고해준 지난 1대 이경희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최 신임회장은 역대 어머니회 회장들과 이사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 신임회장은 “사과 속에 씨앗을 세는 것이 아닌 씨앗 속에 사과를 보며 더 많은 것을 일구는 심정으로 앞으로 어머니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전했다.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달라스 한국어머니회 최영휘 신임회장.

최 신임회장의 취임사 이후 주 달라스 출장소 홍성래 출장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홍 소장은 “유대인 속담 중에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라는 말이 있다”며 “어머니의 위대함과 부드러운 리더십이 달라스 한인사회의 화합과 결속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홍 소장의 축사 이후 달라스 경제인 협회 진이 스미스 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스미스 회장은 “어머니들에게 필요한 것은 첫째로 건강, 둘째로 친구, 셋째로 여행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머니회를 통해 서로 건강 정보도 공유하고 친구들과 함께 여행도 다니면서 행복한 인생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스미스 회장의 격려사 이후 그동안 2대 회장으로 수고해준 정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감사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2대회장으로 수고해준 정금순 전임 회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최영휘 신임회장.
박순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최영휘 신임회장(오른쪽). 이날 박순아 이사장이 불참해 수석부회장(왼쪽)이 대리 전달받았다.

전달식 후 이사야 성악가의 축하곡 ‘6월에 어느 멋진 날에’ 공연이 이어져 행사장의 참석한 한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사회자의 폐회사를 끝으로 1부 공식 행사가 막을 내렸다.
점심식사 후에는 2부 순서로 라인댄스 및 노래 공연이 이어졌다.

김지은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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