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8월 4일까지 코로나19 재난 선포 연장한다”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신기록 갱신’ … 재난선포 따르지 않으면 “1,000달러 벌금형 받을 수도”

지난 17일(수) 기준 텍사스 지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병원 입원 환자수가 총 2,79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북텍사스 지역에서는 최소 85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것 역시 북텍사스 지역 최고 수치다.
북텍사스 지역은 현재 휴스턴 지역 기록을 깨고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 됐다.
지난 화요일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레그 에벗 주지사는 “각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모든 사람에게 의무화할 것에 대한 의견을 거부했다.
에벗 주시사는 “텍사스는 현재 코로나19 환자들을 수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충분한 병상이 있다”며 “그러니 지금 상황에 놀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3월부터 지금까지 텍사스에서는 93,000건의 코로나19 사례가 발생했으며 북텍사스 지역에서는 29,500건의 사례가 나타났다.
텍사스 주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2,00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고 말했다.

달라스 카운티, 솟구치는 확진자들

지난주부터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다.
달라스는 연일 300여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더니 지난 17일(수)에는 무려 413명의 신규 확진자와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달라스 카운티 관계자는 “현재 크게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현상은 6월초 대규모 모임이 시작되면서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9개 차일드케어 시설에서 총 17명의 어린이들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을 받았다”며 단 1곳의 데이케어 시설만이 지난 2달부터 지난주까지 확진자를 배출하지 않았다. 달라스 카운티 젠킨슨 판사는 “지난 2주동안 달라스 카운티는 입원환자 40퍼센트 증가를 관측했으며 이것이 큰 염려거리다”고 말했다. 이어 젠킨슨 판사는 “만약 이런 증가 현상이 계속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 고통 받게 될 것이며 또한 더 많은 사망자들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달라스 카운티, 8월 4일까지 재난선포 연장

달라스 카운티 위원회 임원들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코로나19 공공 보건 재난 선포를 오는 8월 4일(화)까지 연장할 것을 결정했다.
이번에 연장된 재난선포는 지난 3월 12일 처음 시작됐다.
달라스 카운티의 재난 선포에 따라 비필수 비즈니스들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었으나 에벗 주지사의 점진적 사업재개 계획에 따라 문을 다시 열었다.
현재 달라스 카운티는 점진적 비즈니스 재개 3단계에 돌입했지만 8일 연속 3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번 재난 선포내용을 작성한 젠킨슨 판사는 마스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젠킨슨 판사는 “제발 모임을 자제하고 6피트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얼굴 덮개를 착용하고, 강력한 손세정제를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누구든 아래에 소개된 재난선포 사항을 따르지 않을 경우 1,000달러 이상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첫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모든 실험들은 반드시 달라스 카운티에 보고할 것
둘째, 업무 복귀를 희망하는 코로나19 완치자에게 코로나19 음성판정 서류를 요구하지 말 것
셋째, 가족 중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일 경우 나머지 가족들 모두 자가격리를 요청할 것
넷째, 학교를 다시 열기 전에 계획 사항을 달라스 카운티에 제출할 것
다섯째, 비필수 방문객들의 양로원, 요양원 혹은 장기요양 시설 방문을 금지할 것
여섯째, 소매 가격 상승이 공급업체나 기타 비용의 결과로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 특정 물건에 대한 가격 인상을 금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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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김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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