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한인들의 힘으로 만든 한인 은행 “글로벌 원 뱅크” 설립

JP 박 행장·클린턴 던 CEO·앤드류 박 CFO가 공동 창립 … 박 행장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겠다”

달라스와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 중심 은행인 ‘글로벌 원 뱅크 (Global One Bank, 세계은행)’ 설립에 관한 기자회견이 지난 13일(화) 오전 11시 30분에 영동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JP 박 행장과 클린턴 던(Clinton Dunn) CEO, 유영근 회장이 참석해 이번 은행 설립 취지 목적 및 설립 배경 등에 대한 사항들을 전했다.
박 행장은 윌셔 은행과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에서 14년간 몸담은 텍사스 지역 은행권의 전문가로서 한인 중심의 은행 설립을 위해 지난 1년간 수많은 노력과 작업을 해왔다.
이번 글로벌 원 뱅크의 대주주로 참여하는 유 회장은 달라스 지역에서 40여년간 살아온 한인 사회의 살아있는 증인으로 박 행장과 30여년 간의 두터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던 CEO는 오랜 은행장 경험과 함께 40여년 간 은행권에서 종사한 최고의 베테랑으로 그가 쌓아온 노하우와 실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 뱅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원 뱅크의 또다른 중추 인물인 엔드류 박(Andrew Park) 수석 전무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활동한 은행전문가로 은행권에서 18년의 경력을 자랑한다.
이렇게 모인 박 행장과 던 CEO, 박 수석 전무는 뜻을 합해 지주회사인 리레이션십 뱅크쉐어스 인코퍼레이션(Relationship Bancshares Inc.)를 공동 창립함과 함께 캐티탈 뱅크 오브 텍사스(Capital Bank of Texas)를 인수했다. 현재 리레이션십 뱅크쉐어스 회사는 캐롤튼에 위치해 있다.
글로벌 원 뱅크 설립 배경에 대해 박 행장은 “지난 해 8월 14일 오랫동안 함께했던 뱅크오브호프를 떠나며 이번 은행 설립에 대한 준비를 차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연구와 계획 끝에 휴스턴과 달라스 내에 형성된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중국,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몽골 등 각국에서 모인 아시안 상공인들과 함께 소수 주류 사회 상공인들의 합작으로 이번 글로벌 원 뱅크가 설립되게 됐다”고 박 회장은 밝혔다.
구체적인 은행 오픈 진행 과정에 대해 박 행장은 “카리조 스프링스(Carrizo Springs)에 위치한 캐피탈 뱅크 오브 텍사스 2개 지점을 인수하면서 기존에 그들이 하던 업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본사를 휴스턴으로 옮겨 그곳에 지점을 설립한다”고 설명했다.
박 행장에 따르면 글로벌 원 뱅크는 작년 12월 은행 감독국에 정식 허가서를 신청했고 올해 8월 1일자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와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텍사스 개발은행(Texas Development of Banking)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박 행장은 “인수 거래는 올해 3분기 안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며 휴스턴 지점 오픈은 내부 공사 완공 등을 고려하면 대략 11월 중순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원 뱅크 임원들과 이사진들에 대해 박 행장은 “던 CEO가 감독국 및 주류 투자자와의 관계 발전과 교류를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고 박 수석 전무가 최고운영책임자의 직무인 실무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설명하며 “나는 행장직과 함께 이사회 회장직도 맡아 은행의 성장전략 수립과 전반적이고 대외적인 활동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휴스턴 지역에서 오랜기간 고객관리 및 두터운 네트워크를 쌓아온 금융인 유리 유(Yuri Yoo) 마케팅 감독이 함께해 글로벌 원 뱅크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박 행장은 이번 은행 설립의 큰 기대감을 보였다.
글로벌 원 뱅크에서는 일반 은행이 현재 하고 있는 모든 대출 서비스와 달라스와 휴스턴 간 은행계좌 개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원 뱅크 이사회는 3명의 공동 창립자 포함 10명의 한인들과 인도 출신 4명, 미국인 2명, 중국인 1명 등으로 총 17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된다.
박 행장은 “지난 10여년간 은행권에 종사하면서 항상 아쉬웠던 부분이 텍사스 로컬 중심의 은행이 없었다는 점이다”며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서는 지역 상황을 잘 이해함과 동시에 고객들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로컬 은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원 뱅크 총 투자자 수의 80퍼센트가 달라스와 휴스턴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동포들이며 재정 가치로 보면 65퍼센트가 한국자본이란 점에서 온전한 한국계 은행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박 행장은 설명했다.
박 행장은 “한국계 텍산들이 힘을 합쳐 만든 은행이란 점에서 가치와 중요성이 충분하며 휴스턴에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달라스에도 빠른 시일 내에 지점을 열어 한인들의 큰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원 뱅크에 관한 문의는 전화 817-706-8342 혹은 jppark@ma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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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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