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 어떻게 준비하세요?

100세 시대의 고령화가 가져오는 변화 가운데 주목할 것으로 경영학자 린다 그래튼과 앤드루 스콧의 ‘100세 인생’이란 책을 보면 흥미로운 자료가 나온다.
2007년도에 태어난 아이의 절반이 생존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최후의 시점에서 그들의 나이를 짐작해보면, 미국이 104살, 영국 103살, 그리고 일본이 107살이다. 결국은 지금 10살 정도 아이들의 절반은 21세기를 가로질러 2107년에도 살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문제는 100세 시대가 이렇게 열리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100세 장수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축복이 될 수 있지만, 불행이 될 수도 있다.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지금 100세 시대를 맞아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고 있는데, 미국의 유력 증권사의 사장과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티모시 매카시는 우리가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으로 평균 수명보다 일찍 사망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것처럼, 너무 오래 살게 될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한다.
즉, 85세 정도까지 살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돈을 다 사용했는데 100세까지 산다면, 그것도 보통 난감한 일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장수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오래 사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인생 100세 시대가 가져온 문제 중의 하나는 부모와 자식이 함께 늙어 간다는 것이다.
나이 든 부모를 함께 나이 들어가는 자녀가 부양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하지만, 자녀가 부모를 부양하고 싶어도 이미 본인도 은퇴하여 소득이 없는 터라 여의치 않다.
결국 노후를 기댈 곳은 자녀가 아니라 자기 자신밖에 없는 셈이다.
예전에 수명이 70세 전후일 때는 부모는 자식에게 모든 것을 주고 떠날 수 있었다.
하지만, 인생 100시대에는 사정이 달라진다.
아무런 소득 없이 지내야 하는 노후 기간이 길어지면, 부모는 자식에게 베풀었던 사랑을 돌려받기를 원하더라도 자녀들의 상황도 여의치 않은 것이다.
이제 좋은 부모란 자식에게 모든 것을 주고 떠나기보다는 나이 들어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는 부모를 말한다. 그럼,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점검하면, 이제 우리 사회에서 장수의 위험성이라는 말이 있지만, 장수 위험은 불행한 것만도 위험한 것만도 아니다.
지금부터 노후 준비를 잘한다면 100세 장수는 축복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우선은 건강 관리로 얼마 전에 올해 103세의 미국 최고령 육상 선수인 줄리아 호킨스 할머니가 100m 달리기 대회에서 46초대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녀는 102살 때까지 3차례 세계기록을 세웠다.
100 세 이상을 살면서 많은 기간을 병석에 누워지낸다면 얼마나 불행하겠는가. 따라서 젊은 시절부터 제대로 된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두 번째로 미래는 쇼셜 연금과 같은 정부 연금만으로는 노후소득이 부족하므로, 이러한 현실에서 은퇴 후에도 매달 안정적인 수입원의 확보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미래를 위한 탄탄한 재정 계획은 은퇴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필수적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장래에 닥칠지 모르는 불행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준다는 마음으로 본인 가정의 행복을 지켜주는 인생의 재정설계는 그 시작을 일찍 할수록 자산증식의 속도가 빠르며, 삶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하게 준비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고령화 사회가 임박해 오면서 많은 사람이 재테크나 재정설계와 같은 자산관리에 관심을 가지는데, 재테크는 쉽게 말해서 부자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자금 운용이라고 볼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주식투자와 부동산 등의 자산에 대한 투자를 꼽을 수 있겠다.
하지만, 재정설계는 투자라는 개념보다는 관리라는 개념에 더 적합합니다.
즉, 본인의 전반적인 자산 및 부채 현황, 그리고 소득수준에 따라 어떤 상품에 어느 정도의 비율로 구성이 이루어져야 하는지, 그리고 목적에 따른 자산 배분, 이를테면, 노후설계가 우선인지, 자산 가치 증대가 우선인지에 따라 운용 방법을 달리하는 자금 운용의 형태를 의미한다.
효율적인 재정설계를 먼저 생각한다면,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에 순서를 지켜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정적인 재정설계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돌발 상황의 적절한 대처라고 할 수 있는데, 이에 대비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은 다름 아닌 보험상품이며, 그중에서도 보장성 생명보험을 최우선으로 가입하기를 권한다.
보장성 보험에 대한 설계가 완성된 이후에는 비로소 안정적인 노후생활 마련을 위해 은퇴 연금 플랜에 가입하도록 해야 한다.
그 이후에도 여유자금이 남아 있다면, 더욱 공격적인 투자 대상을 선정하여 재테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미래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유형 자산뿐만 아니라 무형 자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부동산, 저축 등으로 설명되는 유형 자산의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살아가지만, 무형 자산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한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기술이나 지식과 같이 직업과 생활에서 생산성을 높여주는 생산 자산, 긍정적인 가족 관계나 파트너십, 신체적으로나 정신적 안정을 주는 활력 자산 등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형 자산은 물리적으로 뚜렷하게 존재하지 않고 가치를 측정하기도 어려워 소홀히 하기 쉽지만, 무형 자산은 우리가 더 오랫동안 경제 활동을 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리기 위한 열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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