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처방약 보조 프로그램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파트 D의 보험료와 본인 공제금(Deductible) 및 분담금(Copay, Coinsurance)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정부가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이 Extra Help이며 신청해서 승인을 받으면, 최대 본인 분담금인 Copay가 복제약인 경우는 $3.40 브랜드 약품일 경우는 $8.50으로 줄어든다. 수혜 자격은 메디케어 파트 A 자격을 갖추거나 파트 B에 가입하고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미만이면 되므로 메디케어에 가입된 분들은 이런 혜택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한번 점검하기를 권한다.

◆ 소득 및 재산 기준
엑스트라 헬프의 2019년 소득과 재산 기준은 소득의 경우 독신은 월 $1,581이하, 부부는 월 $2,134 이하이며 재산은 독신의 경우 $14,390 이하, 부부의 경우는 $28,720 이하이다. 그리고 소득에 비례해서 파트 D 보험료 보조 금액이 다르며, 살고 있는 주택과 자동차, 생명보험 증서 등을 비롯해 생활비로 사용하기 위해 다른 사람한테서 받은 돈이나 가구 등 쉽게 현금화할 수 없는 품목을 비롯하여 푸드 스탬프, 주거 보조, 난방비 보조, 재해 보조 등 정부의 프로그램 수혜나 근로소득 세액 공제, 장학금 수령 등은 소득 계산에서 제외된다.
또한, 소득이나 재산을 계산할 때 장례보험과 최대 $1,500까지의 장례 비용 저축액은 제외되며, 엑스트라 헬프 혜택을 받아도 생계보조비(SSI)나 냉난방비 보조금 지원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푸드 스탬프나 주거보조비는 다소 줄어들 수 있다.

◆ 메디케이드 가입 등으로 자동 신청 자격을 갖췄을 경우
처방약이 보장되는 메디케이드를 가지고 있거나 생계보조비(SSI)를 수령하고 있다면 자동으로 엑스트라 헬프 가입 자격이 되며, 정부의 메디케어 보조 프로그램인 Medicare Savings Program을 통해 파트 B 보험료를 지원받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신청 자격을 갖는다. 또한, 엑스트라 헬프 자동 가입 대상 가운데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고 있으면서 요양병원 등의 시설에 머물고 있으면 파트 D 보험료는 물론이고 본인 공제금과 본인 분담금 등 모든 비용이 면제된다.

◆ Extra Help 플랜 선정
엑스트라 헬프 가입자가 메디케어의 파트 D 플랜을 직접 선택하지 않으면, 메디케어 사무국에서 임의로 플랜을 선정해 가입시키게 된다. 이때 그 플랜이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으면 아무 때나 다른 플랜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변경된 새 플랜은 그 다음 달 1일 자로 효력이 발생한다. 이렇게 플랜이 임의로 선정됐을 경우에는 연락처 등을 명시한 통지서를 받게 되며, 이때 거주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다른 플랜들의 목록도 제공되므로 다른 플랜으로 변경할 수 있다.
플랜 변경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엑스트라 헬프 혜택을 받으면 파트 D 보험료를 내지 않더라도 이는 해당 지역 평균 보험료 이하 플랜을 선택했을 경우이고 만약 평균 이상의 보험료 플랜을 선택하면, 평균 보험료와 해당 플랜 보험료의 차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 신청과 심사
엑스트라 헬프 신청은 웹사이트(www.ssa.gov/extrahelp) 또는 전화(800-772-1213)로 할 수 있으며, 사회 보장국인 쇼셜 시큐리티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도 된다. 신청서 양식(Form SSA-1020)은 영어나 스페인어로 작성해야 하지만 신청서 작성 요령은 사회보장국 웹사이트에서 한글로 받을 수 있다. 부부가 함께 산다면 신청서 한 장으로 동시에 신청할 수 있지만, 부부라도 따로 살고 있다면 각각 따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후 심사 결과는 보통 두 달 내에 통보되는데, 만약 거절 통보를 받고 이의를 제기하려면 통지서를 받은 지 60일 이내에 서면으로 재심 요청을 하거나 전화 청문회를 요청할 수 있다. 재심 결과 자격을 승인받으면 원래 신청했던 날의 1일을 기준으로 자격이 소급 적용되고 다시 기각되면 60일 이내에 연방법원에 심리를 요청할 수 있다. 사회보장국은 매년 8월에 엑스트라 헬프 수혜 자격을 심사하며, 수혜자들에게 양식을 발송해 30일 이내에 답변하게 한다. 심사 양식을 제때 제출하지 않으면 다음 해 1월에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며, 심사 결과에 따라 보조금이 늘거나 줄어들 수 있으며, 어느 경우는 보조금 지급이 중단될 수도 있다.

최초에 자동으로 엑스트라 헬프 자격을 갖추어 가입했던 사람이 심사 결과 메디케이드 자격 상실 등으로 더 이상 자동으로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되면 9월 말까지 회색 종이의 통지서를 받게 된다. 통지서를 받은 후 여전히 가입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면 다시 신청하면 된다. 또 본인 분담금 액수가 변하면 10월 초에 이를 알리는 오렌지색 통지서를 받게 된다. 만약 메디케어 측으로부터 아무런 통지서를 받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혜택을 받게 된다는 의미다. 한편, 소득과 재산의 변화로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됐다면 언제든지 신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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