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주택 변화 현상

대다수의 주에서 경제재계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하루빨리 바이러스 종식을 기대하며 힘든 날을 보내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미국은 코로나 펜데믹이 얼마나 더 장기화 될지 예측하기는 무의미 한듯 하다. 부동산 업계도 코로나 사태에 자유롭지 못하다.
3~5월 동안 주춤하던 거래량이 6월 들어서면서 서서히 회복세가 보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폭넓게 시행되면서 부동산 거래는 예년과 같은 거래량을 회복 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앞으로 장기적인 국면에서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것 같지만, 적어도 향후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미리 살펴두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기업들의 재택근무 증가에 따른 오피스 감소

많은 기업에서 직원들의 근무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같은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높은 도시는 물론,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도 직원 대부분은 재택근무제를 시행 하고 있다. 다수는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원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재택근무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코로나 사태 동안 직원이 생산성과 혁신성을 유지한 회사는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오피스 공간 감축을 고려 할 수 있으며, 적어도 사무실 근무 필요 인력외에 재태근무 가능한 직원들을 나눌 수 만 있다면, 오피스 공간을 많이 줄일 수 있을것이다. 직원 입장에서도 재택근무가 오히려 편하고 만족도가 높다면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계속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 회복 단계에서 증가할 사람들의 이동

부동산 시장에서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시점은 일반적으로 5~9월에 집중 되어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경제위기와 불확실성,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현재의 주거 상황을 유지하려는 사람이 비중이 늘었고, 이로인한 주거지 이동의 감소는 부동산 판매/거래량 하락으로 나타났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지리적/거주지 이동은 일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종식 되기전에는 전염에 대한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거주지 변경을 원하는 사람이 늘어나기는 힘들다.
또한, 잠재적인 샐러들도 경제적인 피해로 모기지 융자를 감당하지 못 하더라도, 정부에서 강제 퇴거와 차압 유예 조치를 해주었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로 주거지 이동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지나고 특정 시점이 되면 그동안 매매/구입을 미뤄 두었던 사람들의 주거지 이동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업들의 이동도 예상해 볼 수 있다. 기업들은 사무실 단지를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시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대도시는 회사는 물론 직원들의 사회적 교감이 활발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은 도시 생활에서 즐길 수 있던 대부분의 혜택을 앗아갔다. 식당, 직장과 같은 공유 공간과 자산은 물론 각종 엔터테이먼트까지 사라졌다.
도시 활동의 근간이 됐던 소매업체와 식당은 이번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이전과 같은 매출을 회복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상당수는 문을 닫거나 더 저렴한 비용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외곽 지역으로 이동 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 이후 주택 가치가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매물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하고 있고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주의에 따른 주택 가치 상승과 올해 안에 여전히 이사를 꼭 해야하는 실수요자가 많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을 지금 이끌고 있는 실수요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낮은 모기지 이자률로 인해, 팬데믹이라 할 지라도 집 구입 시기를 늦추고 싶어 하지 않는다.
포스트 코로나에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지 단정 할 수 없고, 설상 가격이 하락세가 보이더라도 현재 낮은 이자율로 모기지를 얻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몇 만불 싸게 구입 하는 것보다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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