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급증으로 더 빨리 팔리는 주택

주택시장에서 비교적 비수기로 들어가는 9월부터 주택시장 가격 상승이 주춤할 것으로 기대하였던 주택 구입자들에게는 한숨이 나올 법 하다.
9월에는 기록적인 저금리 대출과 팬데믹 유행으로 인한 전업 주거문화에 자극받아 더 많은 매수자들이 몰리면서 가격 상승을 빠른 속도로 끌어올렸다.
리얼터닷컴(Realtor.com)에 따르면 9월에 매매된 집은 1년 전보다 평균 12일 빠르게 거래되었다고 한다.
통계상으로 주택은 보통 연초 대비 9월에 25% 정도 짧은 기간에 거래가 되지만, 올해는 39% 나 더 빨리 팔리는 통계치이다.
텍사스 통계는 집을 파는 데 평균 54일이 걸렸다.
이는 리얼터닷컴이 2016년 이 측정지표를 추적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짧은 시간이다.
한참 부동산 호황이었던 2016년 당시에도 78일이 걸렸다.
지금의 주택 구입 경쟁은 실질적인 구매자들로 하여금 웃 돈을 더 지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작년보다 경쟁이 25% 더 많이 늘어났다.
NEW Home은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지난달(9월) NEW Home의 중간 가격은 35만 달러로 연평균 11% 조금 넘게 올랐다.
공급량이 연간 39% 감소하는 등 인벤토리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새집 인벤토리는 21%나 줄었으며, 9월에는 1월보다 20% 정도 더 많은 집이 팔린 것으로 예측된다.
일반적으로 빌더는 일정 수의 집이 판매될 때마다 가격을 올리는데, 요즘 새집 빌더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거의 매주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미국 주택시장은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생활공간을 찾고, 늘어나는 자택 근무,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그리고 박물관이나 극장 같은 문화적 편의시설 폐쇄로 인해 몇 달 동안 폭발적으로 급등해 왔다.
지난주 민간 임금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적인 경기 침체와 나아지지 않는 고용상태에서도 유독 고용이 늘어난 분야가 있었는데, 바로 건설 회사들이 6만 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했다고 한다.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주택 건설 경기만은 얼마나 호황인지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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