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비자(H1B1) FAQ (2)

이번편에는 지난편에 이어서 전문적 취업비자(H1B1)에 대해서 계속 설명 드리겠다. 먼저 서울에 있는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받는 부분부터 설명을 드리겠는데, 기존에 H1B1 승인을 이민국으로부터 받아서 일을 하고 있다가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 경우, 또는 지금 H1B1 신청을 이민국에 할 때 한국에서 인터뷰를 하고 비자를 받아 오겠다고 신청서에 기재하는 경우에 공히 적용되는 내용들이다.

이민국의 H1B1 Petition 승인기간이 2006년 10월 1일부터 2009년 9월 30일까지인 경우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는 언제부터 H 비자 신청서를 받아주나? 승인기간을 얼마나 주나?

현재의 외무지침서(FAM)에 따르면 미 국무성에서는 H1B1 시작일인 2006년 10월 1일의 90일 전부터 H 비자 신청을 받아주게 되어있다. H와 L 비자의 경우에는 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하기 전에 미국에 있는 이민국으로부터 Petition을 미리 승인받게 되어있고, 대사관에서는 이민국에서 심사한 내용을 다시 심사하지 않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대부분 쉽게 H나 L 비자를 대사관에서 받을 수 있다.

H와 L의 경우에는 비자 승인기간을 이민국이 발행한 Petition 승인기간과 동일하게 해주는데, 위의 질문에서처럼 이민국으로부터 3년을 승인받았다면 비자도 같은 3년기간을 줄 것이다.

참고로 말씀드릴 내용은, 소액투자비자인 E-2 비자와 종교비자인 R 비자의 경우에는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도 고유 심사권한이 있기 때문에 미국에 있는 이민국으로부터 Petition을 미리 승인받을 필요도 없고, 승인 받았다고 하더라도 심사를 처음부터 다시하기 때문에 이민국에서 승인했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비자를 받을 수도 었다.

3년기간의 H 비자를 대사관에서 받았는데, 언제부터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2006년 8월 15일날 2006년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3년 H 비자를 받았는데, 가장 빨리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날짜는 언제인가?

2006년 9월 20일 이후에야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민국의 Petition 승인기간 시작일인 2006년 10월 1일의 10일 전부터 입국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같은 고용주에서 일하다가 H 승인기간을 이민국이 연장해준 경우에는 대사관에서 비자기간을 기존의 H 승인기간과 연장된 기간을 더해서 발행해 줄 것이며, 연장된 승인기간의 시작일 10일 전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미국 입국이 가능하다.

지난편에 학생인 경우에는 I-20나 OPT의 만기일, 그 외의 경우에는 출입국 관리기록(I-94)상의 만기일이 2006년 10월 1일 이후인 경우에는 미국에서 체류신분을 H로 바꿀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렇게 해서 이민국이 2006년 10월 1일부터 3년간 H 신분을 승인해준 경우, 일이 생겨서 2주 정도  한국 방문을 하려는 경우 문제가 있는가?

물론 한국에서 H 비자를 받고 9월 20일 이후에 미국에 온다면 문제가 없을 것인데, 단기간 방문이고, 또 7월이나 8월경에는 꼭 미국에 들어와야 된다면 시간적으로 H 비자를 받아서 H 신분으로 입국할 수 없으니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7월이나 8월경에 미국에 들어올 때 H 비자는 없으니, 기존에 있던 비자를 이용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예전에 F 비자가 적혀있고 I-20나 OPT가 10월 1일 이후까지 유효한 경우에는 F 비자 신분으로 입국하고, 10월 1일부터 H 신분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여권에 적힌 여행비자(B-1/B-2)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아직 명확한 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10월 1일부터 H 신분을 유지하기 힘들 것 같다. F 비자로 입국하건 B 비자로 입국하건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할 때 과연 진짜 입국목적이 학업이나 여행목적인지 당연히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이민국으로부터 H로의 신분변경 승인을 받은 다음에 한국에 갈 경우 미국 대사관에서 H 비자를 받지않고 미국으로 들어오려고 할 때는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말씀드릴 내용은, 이민국에서 발행한 3년기간의 H 승인서를 근거로 해서 H 비자 없이 미국에 들어올 수는 없다. 이는 접경국을 제외하고 미국에서 해외여행을 할 경우에는, 미국에 들어올 때, 즉 미국 대사관이나 미국 영사관에서 발급한 입국목적에 맞는 비자를 입국심사시에 제시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입국심사를 하는 이민국은 미국 내에서의 체류기간과 체류신분을 정해주는 역할을 담당하지, 비자를 발급할 수는 없다.

6년을 초과하는 H 신분연장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는데, 먼저 H는 기본적으로 처음 3년, 그리고 연장 3년해서 총 6년간 허용하게 되어있다. 고용주가 여러번 바뀐 경우에도 모든 H 기간을 합해서 총 6년까지 기본적으로 허용한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6년을 초과해서 연장을 해주는가?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노동부 허가 신청을 했는데 승인되었거나 아직 진행중에 있고, 또는 취업이민 초청서인 I-140을 신청했는데 승인되었거나 아직 진행중인 경우인데, 연장될 기간 시작일을 시점으로 계산했을 때 노종부 허가나 I-140을 신청한 날로부터 365일이 지난 경우에 가능하다. 그리고 노종부 허가나 I-140을 신청한 날로부터 365일이 지난 시점에 H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6년 승인기한이 끝나기 최소한 1년 전에는 노동부 허가나 I-140을 신청해 두어야 6년 초과 H 연장이 가능하다.

6년을 초과해서 H를 연장할 때 승인기간은 얼마나 되며, 언제까지가 최장연장 가능기간인가?

1년씩 연장승인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기본 6년 승인기간을 꽉 채우지 않아서, 예를 들어, 4년 6개월에다가 추가로 1년ㅇ르 같이 요청해서 총 2년 6개월을 연장받을 수 있다. 단, 연장 승인기간은 한번에 3년을 넘을 수는 없다. 최장 연장기간은 특정기한으로 정해진 것이 없고 1년씩 계속해서 주는데, 노동부 허가나 I-140이 부인될 때까지, 또는 영주권 신청서인 I-485가 승인이나 부인될 때까지로 제한되어 있다.

다음편에는 계속해서 H1B1 6년 초과연장, 발행한도 관련 사항들, 이민국 수수료, 고용주당 H 직원수의 한도 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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