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살아남기

2008년 사람의 욕심이 스스로 자초했다고 볼 수 있는 재정위기를 정부의 개입으로 억지로 세워놓았었습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빵빵(?) 해 보일지 모르지만 속은 조금 비실비실했던지라 바이러스 공격이 지나고 나면 얼마나 세상이 변할지 모르는 때입니다. 이때를 대비하고 계시는지요?

유언장 있으신지요? 있으신 경우 잘 읽어보셨는지요?

생명보험이 있으셔도 제대로 된 유언장 작성을 해놓지 않으시면 남은 가족들에게 슬픔보다 더한 불편(?)까지 초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 괜히 유언장을 간단하게 남겨두셨다가는 자칫 잘못하면 힘들게 번 자산이 생판 알지도 못하는 남에게 갈 수도 있습니다. 이혼 후 재혼을 하셨거나 혼외 자식이 있는 경우뿐 아니라 부부 중 한 사람이 먼저 가게 되는 경우 이 남은 배우자는 보통 다시 결혼을 하게 되는데 이때 두 번째 결혼인지라 새로운 배우자에게는 전 남편 또는 전 처에게서 낳았던 아이들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본인의 재산이 남겨둔 남편의 새 처의 소생들에게로 넘어가는 경우는 비일비재하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들딸 잘 낳아 해로 할 줄만 알았던 갑순 씨와 갑돌 씨 중 갑순씨가 갑자기 COVID 19에 걸려 확진 판정 3일 만에 돌아가시는 경우 갑돌 씨가 혼자 남게 되셨습니다. 이때 갑돌 씨는 갑순 씨의 유언장을 꺼내서 갑순 씨의 모든 재산을 물려받습니다. 그러다가 갑돌 씨는 마음씨 고운 새 배우자를 찾아서 재혼을 하게 됩니다. 갑돌 씨는 새 배우자에게 모든 자산을 준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작성하고요. 이런 경우 갑돌 씨와 새 배우자가 모두 돌아가게 되는 경우 남은 재산은 새 배우자의 친자식 앞으로 가게 됩니다. 갑순 씨와 갑돌 씨의 아이들은 아무것도 받지 못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이럴 때를 대비해서 갑순 씨는 본인 몫의 재산을 갑돌 씨가 갑돌 씨의 생전에만 누리게 하고 갑돌 씨의 죽음이 일어나면 갑순 씨 아이들에게 돌아가도록 해놓으셨어야 했습니다만 돈을 아끼느라 시중 문방구에서 파는 유언장 키트나 손으로 쓴 유언장이었다면 누가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인지 알았겠습니까? 기분 나쁘긴 하지만 차 사고가 안 나지만 차 보험을 들어 두는 것에 비하면 시간이 언제인지 모르는 것뿐 반드시 일어날 죽음에 대한 대비를 하는 일을 재수 없다고 생각하셔서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스타벅스 하루 한 잔 대신 집에서 타먹으면 많게는 한 달에 150불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차라리 이런 푼돈들을 아끼셔서 유언장에 대한 고문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은 절대로 돈 낭비가 아닙니다.

혹시 빚이 있으신지요? 있으시다면 빚을 갚아야 될 순서대로 갚고 계신지요?

물론 그럴 일이 없으셔야겠지만 항상 준비하고 있어서 손해날 일은 없습니다. Sales Tax, 주류 텍스, 고용인들에 대한 세금 등은 파산선고로도 없앨 수 없습니다.
이런 무서운(?) 세금을 일단 우선적으로 꼭 내셔야 하고 만약 이런 무서운 세금을 내실 수 없을 정도로 사업이 좋지 않다면 그런 사업에선 빨리 나오셔서 더 이상의 출혈을 막으셔야 합니다. 당연히 물건을 팔아야 주류 세금도 세일즈 세금도 내는 것이니까 당연히 내실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못 낸다는 것은 뭔가 순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것이고 급전이 필요하다 보니까 일단 막고 본 자식의 궁여지책에 의존을 오래 하셔선 안됩니다.

혹시 집에서 돈을 빼셔서 사업에서 진 빚을 갚고 계신지요?

아이들이 있다면 더더구나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집을 이미 가지고 계시다면 사업이 힘들 때 작은 집으로 줄여가는 것은 좋지만 있는 집에서 Home Equity Loan을 하셔서 사업 자금으로 쓰셨다가는 사업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 집을 잃게 되는데도 의외로 많은 분들이 집을 마치 돼지 저금통으로 이용하시는 것을 봅니다.
이 무더운 텍사스에서 사는 장점 중의 하나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보호입니다.(라스베이거스에 집이 있다면 그런 것은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만에 하나 사업을 접게 되어서 파산선고를 하 사게 되어도 사는 집은 보호를 받으실 수 있는데 이런 보호 대상이 되는 자산을 빼서 사업에 투자하시는 것은 아이가 없을 때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안되면 공원 벤치에서라도 살면 되지만 아이들을 그런 곳으로 내몰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곧 좋아지리라는 확신이 있으셔서 그런 결정을 내리셨고 잘 해결되는 경우가 많겠지만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COVID 19이 끝나고 난후 다른 세상이 열릴것이라고합니다. 새로운 세상이 열려도 지켜야할 기본원칙이 있습니다. 더 좋아질 세상을 기다리며 기본원칙에 충실하실수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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