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에 대한 오해

요즈음처럼 텍사스로 텍사스로 인구가 유입이 되고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해 가게를 다 차려놓으신 후에도 문을 바로 열리 못하는 세상에 웬 빚?
너무나 비싸진 임대료 문제가 바다를 건너서 한국에서 텍사스로 왔기 때문일까요?
어쨌든 의외로 많은 분들이 불어나는 비용이 감당이 안 되어서 고민을 하십니다.
비용이 감당이 안 되면 빚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고요.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실지…
모든 일처리엔 순서를 매겨두고 하나하나식 해결을 하게 됩니다.
가정이나 사업체의 재정도 예외는 아니어서 무엇을 먼저 해결을 해야 할지 순서를 매겨두셔야 합니다.
급한 불부터 먼저 끄고 우는 아이부터 젖 준다는 태도로 재정상황을 풀다 보면 오히려 힘든 상황으로 끌려들어 갈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 눈뜨자마자 전화를 해대는 빚독촉 카드사라든지, 하루라도 가게 세가 밀리면 독촉해대는 건물관리인들에게 일단 돈을 건네게 됩니다.
겉으론 점잖은 세금 당국은 살금살금 범칙금과 이자를 붙여서 매달 청구서만 보내오지 눈앞에 나타나서 으르렁대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우선 세금 내는 것은 미루고 다른 비용부터 씁니다.
사업 자금이 자꾸 쪼들리다 보니 집에서 equity loan(집의 가치가 모기지 빚을 넘어서는 경우, 집에 저당을 걸고 융자를 해주는 장치)을 꺼내서 이리저리 빚을 갚아보기도 합니다.
만에 하나 상황이 악화되거나 더 이상 사업을 한다는 것이 타산에 맞지 않아 파산신청을 하게 될 경우 위의 선택들을 후회하게 될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귀중한 집에 차곡차곡 쌓였던 EQUITY는 없어져 버렸고 집값( 첫 번째 모기지 플러스 HOME EUITY LOAN)은 감당할 수 없게 높아져 버렸고, 밀린 SALES TAX는 파산선고를 해도 없앨 수가 없다고 하니 난감합니다.
만약 세금을 일단 처리하고 집에서 돈을 꺼내 쓰지 않았더라면 파산선고를 했을 때 집도 간직하고 나머지 빚은 다 없앨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파산법원에 파산선고신청을 하시면 파산법원이 일단은 모든 채권자들의 머리 꼭대기에 앉게 됩니다.
AUTOMATIC STAY라고 하는 막강한 권력이 모든 채권자들의 채무 상환 행위(debt collection)에 대한 전면 정지 명령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일단 파산선고신청이 법원에 접수가 되었는데 법원의 허가 없이 채무자에게 전화를 해서 빚독촉을 하는 행위는 연방법 위반행위 되는 것이죠.
그러나 이러한 전면 정지 명령이 모든 채권자에 대해 계속 유효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저당 설정이 되어있는 채권자는 법원의 허가를 얻어 채무 상환 행위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을 샀는데 이에 대한 은행 융자액을 갚지 못하시는 경우엔 파산선고를 하셔도 집을 결국을 빼앗기게 되는 것은 저당 설정을 해놓은 채권자는 적법절차를 걸쳐 automatic stay를 치워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집을 계속 갖고 싶다면 파산 신고 전에 밀렸던 부분에 대해선 부분 파산 신청을 통해 나누어 낼 수는 있지만 집값에 대해선 은행과 협의한 융자액을 줄인 후엔 꼬박꼬박 돈을 내셔야 계속 집에 대한 소유가 가능하게 됩니다.
따라서 저당 설정이 되어있는 자산을 그대로 가지시려면 그에 대한 payment를 우선순위 중 최상위는 아니더라도 상위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궁지에 몰리거나 힘든 상황에 처하면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차분히 하시고 남이 미는 대로 밀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일단 빚을 갚는대도 순서가 있다는 것을 염두 해 드시고 순서를 정하셔서 그 순서대로 빚을 갚아나가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주변의 말도 구분해서 들어셔야 합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좋은 의도에서 해주는 말도 듣는 입장에서는 해가 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말이 아닌 전문가의 조언 하에 하는 본인의 결정만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