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관리 및 감기 예방

11월에 들어서면서부터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이런 환절기 때에는 조석으로 기온차가 커서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환절기 감기 예방 및 건강관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방학적으로 환절기란 음양의 기운이 바뀌는 시기를 말하는 것인데 여름의 양기가 겨울의 음기, 즉 찬 기운으로 바뀌기 때문에 우리 몸이 온도의 변화에 적응이 안 되어 면역력(한방에서는 위기(衛氣)라고함)이 약해진 틈을 한사(寒(邪) 즉 찬 기운이 몸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때 면역력이 강한 건강한 분들은 별 탈 없이 지나가지만 몸이 약한 분들은 한사에 쉽게 노출되어 감기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환절기 건강관리를 해야 할까요?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평소보다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환절기에 유행하는 감기를 예방하는 건강관리 수칙 네 가지를 말씀드리면

첫째,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는 것입니다. 과도한 업무와 학업 등으로 항상
피로를 느끼는 분들은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면역력을 약해지게 만드는 피로감을 없애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자료에 의하면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하루 기준 7~8시간이라고 합니다.
혹시 불면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잠들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족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둘째는 수분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는 것은 좋은 방법이고 어렵다면 생수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도라지 차는 기관지염 개선 및 감기 예방에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사포닌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셋째,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식단이 중요한데 약해진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면역력을 강화하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는 대표적인 식품은 ‘마늘’입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넷째는 손 씻기인데 손을 수시로 씻어서 감염을 예방하고 환기는 하루에
두 번 이상 하여 위생과 청결에 유의해야 하는데 이는 호흡기 질환, 감기 등과 직결되므로 먼저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바로 씻고, 양치질로 구강 내 있는
먼지나 노폐물을 씻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이 가을에 제철의 맛과 영양을 풍부하게 담아낸 한방차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을철 재료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쌍화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환절기에 찾아오기 쉬운 감기 예방에도 좋으며 기초 보약으로도 손색이 없으니 집에서 다려 드시기를 권합니다.

  • 쌍화탕 재료(단위 g)
    숙지황 10, 백작약 30, 천궁 15, 황기 15, 건강(생강 말린 것) 10, 계피 10, 갈근(칡) 15, 당귀 15, 감초 10, 생강 3. 대추 2개
    이상을 잘 씻은 후 물 약 1,500 cc를 넣어 약 2시간 30정도 중불에 다려서 우려내어 커피잔으로 반 정도를 하루 2번 복용합니다.

환절기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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