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라인

동서양의 점술사들은 손바닥의 선을 보고 그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고, 심장 전문의들은 심전도 검사에서 보여지는 선을 보고 그 사람의 심장의 상태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일을 예측합니다.
카이로프락터들도 하나의 선을 보고 환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기도 하고 그 사람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태초에 인간은 하나의 선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우리가 흔히들 이야기 하는 S 라인입니다. 많은 방송에서 S 라인을 외치는 연예인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필자는 그들을 보면 가끔은 가서 한 대씩 때려주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이유인즉은 우리가 꼭 가져야 하는 라인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의 S 라인이 아니라 측면에서 유지되어야 하는 라인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척추 구조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의 형태와 측면에서의 형태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형태는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좌우가 대칭적이며 곧은 형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측면의 경우 귀와 어깨 그리고 고관절 부위와 무릎이 일직선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이상적인 형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정상적일 때 목, 등 그리고 허리 쪽에서 완만한 곡선을 가지게 되고 그 선을 이어보게 되면 S 자로 된 형태의 곡선을 볼 수 있습니다.
척추의 측면 구조에서 S 라인을 유지하여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걷거나 달릴 때 척추의 S 라인에 스프링 작용이 일어나 충격을 분산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이 곡선이 완만하고 이상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척추 내에 흐르고 있는 척추 신경과 척수액의 정상적인 흐름을 주게 되고 우리 몸은 이상적으로 균형을 이루게 되어 모든 기능이 100% 정상 가동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만일 어떠한 외부적인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반복적인 동작들을 하게 되면 척추뼈의 이탈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런한 척추 마디의 이탈은 결국에 주변 신경 조직을 압박하게 되고 앞에 열거한 흐름조차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그곳과 연관된 기능을 점차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를 카이로프락틱에서는 서블락세이션(subluxation)이라고 합니다.
서블락세이션은 신경 기능의 저하뿐만 아니라 결국 척추의 구조 변형으로 인하여 S 라인의 변화를 일으켜 충격 분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만들게 됩니다.
결국 분산되지 못한 모든 충격은 각각의 척추 관절과 디스크에 전달 되게 되고 그 주변의 뼈와 디스크는 점차적으로 마모 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충격은 결국 골반과 무릎 및 발목에도 전해질 수 있으며 상하체의 불균형을 야기 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현상이 계속적으로 반복될 시에는 운동성의 저하와 여러 가지 신경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어떠한 질환이 발생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곡선이 감소된 상태로 계속적으로 유지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하며 내 몸에 이상이 없을 때 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예방을 위한 검사 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간단한 X-Ray 검사를 하게 되면 척추 곡선의 유무 확인 및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자세를 취하기 위해서는 약간은 엉덩이가 뒤로 빠지는듯한 느낌으로 허리를 곧게 세워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때 허리 부위를 만져보시면 약간은 오목하게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것입니다.
양 어깨는 힘을 가볍게 빼주시고 가슴을 펴주어야 하며, 머리를 가볍게 뒤로 빼는듯한 느낌으로 턱을 당겨 주시는 게 자세 유지에 좋습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바른 척추 곡선을 유지하기 위한 자세를 취하게 되면 일반인들보다도 최대 300 Kcal를 더 소모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다이어트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일상생활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척추 곡선의 변화를 일으키는 습관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 보아야 합니다.
예방은 아주 가까운 곳에서, 내 생활습관의 변화에서부터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시고 검사와 함께 생활 습관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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