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의 노화

척추는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노화현상이 진행됩니다. 노화현상이 진행되는 속도는 여러 가지 원인에 따라 결정되지만 그중에서도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 척추가 균형 맞게 잘 정렬이 되어있는가, 둘째로 척추가 정상의 범위 안에서 얼마만큼 잘 움직이는가, 마지막으로 척추가 척추 사이사이에 있는 디스크의 손상 없이 얼마만큼 충격을 잘 흡수할 수 있는가에 따라 척추의 노화현상, 즉 척추의 나이가 결정됩니다.
어긋난 척추 관절은 쉽게 불균형한 힘과 압력을 받습니다. 이러한 압력은 척추와 디스크의 과도한 손상을 야기하며 이는 관절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어긋한 척추 관절은 원래 가지고 있는 정상의 운동 범위를 상실하게 됩니다.
여기서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척추의 노화현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디스크는 혈액을 통해서 수분과 여러 가지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그러나 성인 남성의 경우 대략 26살이 되면 디스크로 공급되는 혈액은 완전히 차단되고 맙니다. 결국 디스크는 사람이 움직이면서 받는 정상적인 압력에 의해서 혈액을 공급받습니다.
즉, 사람이 몸을 앞뒤 또는 옆으로 구부리거나 제치고, 좌우로 돌릴 때, 심지어 걸어 다닐 때 발생하는 압력은 척추 관절에 펌프작용을 일으켜서 척추와 주변 조직으로 공급되는 혈액을 디스크로 뿜어 올립니다.
또한 정상적인 척추의 운동은 신진대사 이후 디스크에 쌓이는 쓰레기를 주변 혈관으로 제거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척추의 정상적인 운동은 디스크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줍니다.
만약 삐끗한 척추 관절에 의해 적합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관절은 펌프 현상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디스크로의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됩니다.
디스크로의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 디스크는 더 이상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어 압력에 의한 손상을 회복하지 못하게 되고, 또한 디스크는 신진대사 이후 발생하는 쓰레기를 제거하지 못하게 되어 그 쓰레기는 디스크에 점점 쌓이게 되어 결국 노화현상을 더욱 가속시킵니다.
또한 어긋한 척추 관절은 관련된 디스크의 노화현상을 유발하며 이는 결국 보상작용을 통해 다른 척추 관절이 정상적인 운동 범위를 넘어서 움직이도록 유도하게 되고 과도하게 움직이는 척추 또한 노화현상이 가속화되어 결국 전체 척추와 디스크가 노화하게 만듭니다.

저희 병원에는 65세를 넘기신 환자분 중 아직 25세의 척추를 가지고 계신 분도 계시며 이제 18세임에도 불구하고 척추 나이는 65세 이상이 되는 환자도 있습니다.
이는 결국 개개인이 얼마만큼 자신의 척추 나이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돌보냐에 달려 있습니다.
척추는 치아와는 다르게 쉽게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진단할 수 있는 의사에 의해서 그의 노화현상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척추는 성인이 되기 전부터 적합한 진단과 치료, 그리고 적당한 운동에 의해서 제대로 관리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미 노화되어 디스크를 거의 손실했거나 척추 자체에 퇴행 현상이 발생한 경우 이를 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적합한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통해서 관절에 필요한 운동성을 줄 수 있고 보다 나은 자세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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