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아십니까?

몇 년 전, 어느 기독교 신문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믿지 않아도 천국에 간다.”는 사람이 71.5%나 되었습니다. 그러나 꿈을 깨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렇게 싸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13장에서 예수께서는 두 가지 같은 의미의 천국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44-46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똑같이 모든 것을 다 팔아 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것을 다 주고 바꿀 만큼 값어치가 있다고 증언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도 사십 일 동안 떠나지 않으시고 더 세상에 머무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람들에게 부활을 확인시키려고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행1:3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곧 우리가 가야 할 천국을 말씀하시려고 머무셨던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그렇게 주고 싶어 하신 곳, 함께 하고픈 곳 천국 또는 천당에 대하여 생각해 보셨습니까? 성경에 빈번히 나오는 “하나님의 나라”는, “천당“과 견주어 볼 때 그것은 거주적인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를 지적하는 “정치적인 개념“을 뜻하는 “천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죽어야 천당에 가지만, 이미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에 예수님이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천국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산다는 점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과 하나님의 나라는 별개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 때문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주셨습니다. 지금도 천당에서 하나님의 우편에 계십니다.
칼빈은 “그리스도인의 첫째 의무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보이게 하는 것(삶)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과 영향력이며, 하나님의 완전한 권위가 지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기도문에 “나라이 임하옵시며”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새번역본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라고 합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주권이 이 땅을 지배하게 해 달라는 기도인 것입니다. 이 기도를 드리는 사람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것처럼 이 땅에서 살아야 합니다. 이는 눅17:20-21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마태복음 5장에는 팔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첫째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여덟째 복은,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헬라어 원문에서 첫째와 여덟째의 이 두 가지 복은 “현재형”이라는 점입니다. 현재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는 복을 누리고 있다는 말입니다. 곧 거꾸로 본다면, 현재 “심령이 가난한 자로 살아내고 있느냐?“ 현재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고 있느냐?“ 그렇다면 “천국(천당)은 그들의 것임이라“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는 현재적으로 예수를 구주로 모셔 들인 심령에게 주셨기에 환란 많은 이 땅에서도 천국을 소유한 자로 경건하게 거룩하게 살아 내야 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거주적인 처소인 천당은 어떤 곳일까요? 성경은 신자의 영혼이 신체와 분리될 때 곧바로 그리스도에게로 간다고 가르칩니다. 고후5:8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을 원하였으며,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다”고 하였습니다(빌1:23). 뿐만 아니라, 바울은 분명한 어조로 선언하기를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고후5:1) 여기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은 “내세적 처소”인 의인이 죽은 후에 가서 살게 될 거주적인 처소 “천당“을 가르치는 말인 것입니다. 눅23:43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십자가상에서 회개하는 강도에게 예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여기 “낙원”이라는 낱말도 죽음 후에 의인이 가서 거주하게 되는 “내세적인 처소”를 뜻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후12:2,4“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여기 “셋째 하늘”을 “낙원”이라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신도개요 32장1조와 소요리문답 86문의 대답도 신자가 죽은 후, 곧바로 “천당”으로 가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천당은, 죄악으로부터 절대적으로 분리되어, 범죄자들은 전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라 하셨습니다. 계21:8 “두려워하는 자(핍박으로 말미암아 신앙을 저버린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지옥)이라“. 벧후3:13“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곳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노라.“라 하셨으며, 그곳은 완전한 곳이라 하셨습니다(계21:27).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천당에서 우리가 누리게 될 영생은 청결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보는 삶이라고 하셨습니다(마5:8)
. 이렇게 우리의 영혼은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하여 고후3:18“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된 우리는 예수님 앞에서 영광스러운 교회로 서서 엡5:27말씀처럼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되어 영생을 누리며 영원히 찬란하게 빛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고 보장하신 것입니다(계21:11,18-19,21).
예수를 믿는 목적은 구원 때문입니다. 지옥과 천국은 그 구원을 의미하고 상징하는 말씀입니다. 구원은 미래적인 동시에 현재적입니다. 하늘인 동시에 땅을 의미합니다. 영인 동시에 육입니다. 이것이 우리 기독교가 말하는 구원인 것입니다. 이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신앙의 고백을 입이 아닌 삶으로 살아내어, 이 구원의 축복을 땅에서 하늘까지 지금부터 영원까지 그리고 영과 육에 풍성히 받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요한계시록 21장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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