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칼럼> ‘정리력’

장사라 사모의 '영의 행복'

때로 우리의 삶에서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영’으로 그냥 알 때가 있다. ‘변화의 때’가 왔다는 것을 알 때, 그것을 우린 가볍게 여기지 말자. 그래서 가끔 하나님은 내가 나를 산만하게 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나서 하나님께만 집중하기를 원하시지 않을까. ‘정리력’이다. 요셉은 형들을 만나고 맘이 너무 격하고 힘들 때,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게 했다. 그렇게 하나님께 집중할 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적 통찰(insight)들을 조금씩 알아차리게 되리라.
‘하루 15분 정리의 힘’이란 책을 읽었다. ‘삶을 정리해 드립니다’란 제목에 끌려 책을 집었다. 그 책을 읽고 어쨌든 내 삶의 구석 구석에서 정리가 시작됐으니 그 책은 내게 효력이 있는 셈이다. 그 책의 내용은 매일 15분이란 시간을 정리를 위해 쓰는 습관을 가지면 일생을 정리된 가운데서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내심 정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안고 산다. 그때 그때 정리하지 않으면 어느새 수북이 쌓여지는 것 들 때문에 혼란 상태가 되고 만다. 정리는 다분히 단순하게 사는 삶과 연관이 되는 것 같다. 시간을 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물건을 사용 후에 제자리에 두는 것,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남을 주거나 버리는 것, 그리고 필요 없는 물건은 가능한 사지 않는 것… 등이 심플 라이프(Simple Life)를 사는 사람들의 습관이리라.
몸이 찌푸퉁 하다가도 샤워를 하고 나면 상쾌해 진다. 우린 매일 세상과 대하고 사람들과 만나면서 쌓였던 영적 먼지들을 위해 영혼의 샤워를 해야 한다. 정리력이다. 세상으로부터 들어온 온갖 불순물들, 더러운 생각들, 말들, 미움, 두려움, 의심, 낙심… 등을 영혼의 샤워로 깨끗이 치우고 정리하며 인생을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 말씀과 기도로 보내는 시간 없이 하루를 끝내지 말자. 그래서 하나님 말씀이 내 영혼육을 인도하고 정리해 갈 수 있도록 영적 정리력을 기르자.
언제나 나에게 메일을 보낼 때면 제목란에 ‘삶이 아름다운…’라고 보내주는 분이 있다. 그런 메일을 받을 때면 전혀 그렇지 못한 내 모습 때문에 누가 보기라도 하듯 부끄러움에 가슴이 콩닥 거린다. 그렇다. 우리는 굳이 그 아름다움을 찾아 어디론가 헤매고 다니지 않아도 아름다운 삶은 어디에도 존재하는데… 그 아름다움에 걸맞는 사람이 되고 삶이 되면 되는 건데… 정리력이다.
그렇다. 정리는 삶에 대한 애정이고 세심한 관심이리라. 그것은 같이 사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요 사랑이 아닐까. 그냥 소유 하려고만 했던 것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몸과 마음과 환경이 비워지고 치워지는 정리력을 새롭게 창조해 가면 어떨까?
거울이 깨끗해야 내 모습이 잘 보이듯이 마음이 깨끗한 자는 자기 모습을 잘 들여다 볼 수 있으리라. 자기의 참 모습을 본다는 것은 어쩌면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만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 정리력이다. 성경은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심령이 깨끗한 자는 다른 사람 속에서 선한 것을 보리라. 우리의 심령이 이런 마음이 되도록 오늘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말씀으로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를 시작하면 좋겠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 인생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셔서 그 길로만 따라 오라고 말씀하신다. 그 길로 흔들림 없이 걸어가며 그 길속에서 가장 좋은 생각과 마음을 선택해서 살 수 있는 사람은 분명 엄청난 정리력을 가진 사람이리라. 영혼의 질서와 함께…….
 장사라 사모
빛과소금의교회
‘영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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