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겨울 그리고 인생’

2016년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제 2 주 후면2016년은 영원히 우리들에게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 해의 시작이 있었고 그리고 지금 끝이 다가 오듯이 그렇게 2016년은 우리들에게 인생도 시작이 있었으니 반드시 끝이 찾아 올 거라는 교훈을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인생에도 순간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아마도 마지막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우리 가운데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마지막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사람 또한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죽음을 가슴 설레이며 기대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이 시점에서 인생에 대해 조금 진지해 질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들에게 인생이란 것이 일반적으로 보면 처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지내다가, 성장해서 학교를 졸업하고, 그 이후 독립해서 좋은 직장을 가지고, 좋은 남편과 아내를 얻고, 그래서 좋은 가정을 이루고, 그저 살아가면서 사람들이 좋아해 주길 바라고, 그렇게 자신과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좋은 차, 좋은 집,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즐거운 은퇴생활을 하고, 늙어서는 병이 없으면 좋겠고, 죽을 때는 편안히 죽기를 바라면서 그 이후에 지옥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이 세상에서의 삶이 영원에 들어갈 수 있는 삶인지 신경 쓰지 않으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바램처럼 인생은 우리를 그렇게 우리 뜻 대로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 사람은 늘 운동하니까 건강하게 오래 살거야, 저 사람은 매일 종류별로 비타민을 챙겨 먹으니까 장수 할거야. 하지만 인생은 우리가 생각할 수도 예측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태어나는 것과 죽는 것은 정말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에 전도서 3장을 보면 만사에 기한이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여행할 수 있는 때가 있고 여행할 수 없는 때가 있습니다. 일할 수 있을 때가 있고 일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 때가 있는가 하면 공부할 수 없는 때도 있습니다. 씨를 뿌릴 때가 있고 추수할 때가 있고, 추수할 수 없는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그래서 이 주어진 기한에 할 일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인생 가운데는 틀림없이 마지막이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을 준비하는 영적인 삶의 기회를 잘 준비하는 것이 지혜로운 인생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기회는 지나갑니다. 그리고 지나간 기회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인생의 12월, 마지막이 오기 전에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마땅한 일이라는 것은 결국 세상일에만 분주하지 말라는 겁니다.
늘 자신의 영적 기름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은혜 받을 때 은혜를 받고, 믿음이 자랄 때 성장을 해야 합니다. 헛된 세상사에 시간 다 보내고 하나님 나라와 자신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늘 인색 하기만한 초라한 삶을 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회는 잡지 못하면 지나갑니다. 회개에도 기회가 있고, 구원을 이루는 일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주어진 기회를 잡지 못하면 그 기회는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도 한해의 겨울, 인생의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데 아직도 자신만을 위해서, 세상의 것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어리석은 인생이 있다면 참 불행한 인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디 이 12월의 계절에 누구에게도 인생의 마지막이 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먼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영적 삶의 변화가 우리 인생가운데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성탄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우리 모두의 구원과 생명임을 깨닫는 은총이 있기를 소망하며 말입니다.
이기욱 목사
사랑에 빚진 교회 담임
817-966-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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