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이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조금이라도 해 보신 분이라면 아마도 한 두 번은 듣고, 또 알고 있는 말씀 구절일 겁니다. 하루는 이 말씀을 읽다가 문득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못한 단어 하나가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그 단어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겁니다.
바로 “항상”입니다. 지금까지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사랑이 제일’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강조하는 말씀으로 만 보았다가 ‘믿음도, 소망도, 사랑도, 항상 있는 것이다’라는 말씀이 조금은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항상 있어야 하는 것이라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항상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겁니다. 믿음만 있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소망만 있어서도 안된다는 겁니다.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고 해서 믿음도, 소망도 없이 사랑만 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정말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소망도 사랑도 함께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왜 이렇게 믿음 없이, 소망 없이, 사랑 없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지……
왜 이리 믿음을, 소망을, 사랑을 가지기가 힘들고 어려운지….. 한참을 묵상하다가 결론은 생뚱맞게 “결국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이 자신에게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니 쉽게 이야기하면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 ‘내가 작은 예수로 사는 삶’을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많은 성도들 중에 아직도 자신의 옆에 있는 지체들을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 많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사랑해야 된다고, 용서해야 된다고”수 백 번을 말씀으로 이야기해도 “도무지 사랑할 수 없다고, 용서할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천국의 소망보다는 이 땅의 소망이 늘 우선입니다.
왜 그럴까? 왜 그렇게 믿음도, 소망도, 사랑도 없이 살아갈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사실 우리에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엄청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품으며 살아왔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이 태어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정말 자녀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믿음과 소망을 품고 살아왔는지, 몇 번이나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아왔는지 사실 계산이 안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믿음을 가지고 소망을 가지고 자녀들을 보아 왔지만 여전히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정말 얼마나 용서를 많이 하고도 용서했다는 기억조차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많이 사랑하고도 사랑했다는 기억조차도 없습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엄청난 믿음과 소망과 용서와 사랑의 능력을 주셨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우리가 아직 그리스도인으로 서로를 믿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까지 우리가 우리의 지체와 이웃을 진정한 가족처럼, 자녀처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나는 죽고 예수로 살게 되면 교인들이 가족으로 보이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살면 지체들이 한 몸으로 느껴지는데…… 그렇게만 되면 서로가 함께 하나님 나라 소망을 가지고 용서하고 사랑하게 되는데……
예수로 사는 삶은 믿음, 소망, 사랑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진정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진정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겁니다.
결국 예수님을 바로 믿는 것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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