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고달픈 이유

SBS 인터넷판 뉴스에 올라온 글입니다. “가파른 인생길을 헐떡이며 오른 건/ 처자식 잘 살게끔 토양을 만들고자/ 세월은 강처럼 흘러 어느덧 노년일세/ 마누란 뭐가 바빠 저 혼자 저승 가고/ 잘 키운 자식들은 명절에도 안 온다/ 사람은 늙어 편해야 그게 바로 복인데/ 어쩌다 이 중생은 얼마나 죄가 많아/ 오늘도 내 인생길 이리도 가파르냐/ 사는 게 험산준령뿐 가뿐한 길 언제일지.”

사진 한 장과 함께 올라온 이 글을 읽으며 이 글에 묘사된 사람의 인생뿐만 아니라, 비록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우리 모두가 고달픈 인생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우리 인생은 이렇게 고달픈 것일까요?

성경은 인생이 그토록 고달픈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 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예레미야 2:13) 인생이 고달픈 이유는 생수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을 버린 죄와 물을 가두 지도 못하는 웅덩이를 스스로 판 죄 때문입니다.

이 시간에는 지면 관계상 인생이 고달픈 두 가지 이유 중 생수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버린 죄에 대해서만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생수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버린 죄는 첫 사람 아담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사람들이 짓고 있는 죄입니다.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원래 의도하신 인생은 아름답고, 눈부시고, 영광스러운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창조세계를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며 살 수 있는 놀라운 특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다른 피조물들과는 달리 자신의 형상을 닮은 존귀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의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유혹에 넘어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과실을 따먹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을 의도적으로 불순종한 것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생수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떠나 자신들이 자기 인생의 주인 행세를 하며 살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이 죄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공공연하게 또는 속으로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내 영혼의 선장”이라고 하며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볼 때 이렇게 사는 사람들은 독립적이며 자율적으로 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삶은 인간이 원래 살도록 되어 있는 하나님 중심의 삶이 아니라 철저히 인간 중심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삶의 태도가 모든 죄의 뿌리입니다.

이 죄의 결과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사람 안에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로만 채워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이 채워질 수 없어 인생이 고달플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 안에서만 안식을 얻을 수 있기에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삶은 당연히 고달플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생수의 근원 되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고달픈 인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먼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생수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주인 노릇하며 살아온 것을 죄로 인정하고 그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고백하고 이제부터 예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저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아버지날을 맞이하며 모든 인생의 참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만나서 고달픈 인생이 아니라 고소하고 달콤하고 풍성한 인생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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