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고난 당하셨나?

샘 스턴(Sam Stern)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에 살았던 유대인 랍비였습니다. 그는 전쟁이 끝나 강제수용소에서 나온 뒤 자신의 집안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는지 백방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그는 가족들과 친척들을 찾는 광고를 신문에 내기도 했지만 한 사람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600만 명의 유대인들이 2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 나치 정권에 의해 학살을 당했는데 아마도 그의 가족과 친척들은 그때 모두 죽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는 무시무시한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하여 1952년에 미국의 로드아이랜드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는 그곳 회당에서 탈무드를 가르쳤지만 자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신앙에 대한 갈등을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아는 사람의 소개로 뉴욕에 사는 한 유대인을 찾아갔는데 그는 예수님을 믿는 특이한 유대인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샘 스턴을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그 사람은 샘 스턴에게 자신이 쓴 “고난 당하는 자(The Sufferer)”라는 제목의 시를 읽어주었습니다.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중략)……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중략)……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그 사람은 샘 스턴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 시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우리의 죄 때문에 누가 고통당했나요? 누가 매를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나요?” 랍비 샘 스턴은 기독교인들이 무엇을 믿는지 알기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건 아마 예수님을 말하는 것일 테지요.”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나는 단지 구약성경 이사야 53장을 손으로 적어 당신에게 읽어드렸을 뿐입니다. 대언자 이사야는 메시아에 대해 기록한 분이지요.”

그 사람의 말에 랍비 샘 스턴은 너무나 놀랐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유대교 랍비였지만 이사야 53장을 전혀 몰랐던 것입니다. 다음날 그는 뉴욕에 사는 랍비 친구에게 찾아가 그 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도 역시 이사야가 이사야 53장을 기록한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샘 스턴은 예수님을 자신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53장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약 700년 전에 기록된 구약성경 이사야서의 일부분입니다. 이사야 53장에는 장차 이 땅에 와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게 될 메시아 예수님의 이야기가 매우 자세하게 예언되어 있습니다.
왜 아무 죄도 없으신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셔야 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죄 가운데 빠져있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대신 죄의 값을 지불하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죄의 대가는 죽음인데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고 대신 죽으심으로 죄의 값을 다 치르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대신하셔서 죽음의 고난을 받으시므로 죄로 말미암아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사람들은 죄로 말미암아 생명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영원한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인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자신의 죄를 위해 죽으신 구세주와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면 누구든지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고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음의 고난을 받으신 이유는 바로 죄 가운데 있는 “나”를 죄와 사망과 심판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나”를 위하여 고난 당하신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는 은혜가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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