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의 화장품과 식품 성분 이야기

매일 먹고 있는 립스틱 … 음식 고르듯이 해야

대부분의 여성들이 거의 매일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고 또한 ‘먹고’ 있습니다. 신뢰할 만한 리서치에 따르면 입술에 바르는 립스틱은 30-40%는 입술을 빨 때 와 식사 시 음식과 같이 먹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늘 ‘먹고’ 있는 립스틱의 성분들에 대해 잠깐이라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미국 식약청인 FDA에서는 화장품에 들어가는 색소에 대해 다른 어떤 성분들보다도 까다로운 규정을 정해놓았습니다.
그만큼 색소가 인체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여성들은 색조화장품을 선택할 때 발색력이나 지속력 등을 성분보다 더 신경 쓰는 경향이 있지만, 이제는 립스틱을 FOOD-LIKE SUBSTANCE(음식 수준의 물질)로 보고 식자재를 고르는 기준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천연이 아닌 일반 브랜드 립스틱들은 주로 FD&C 표기가 있는 색소들로 만들어집니다. 즉 FOOD(음식), DRUG(약) and COSMETIC(화장품)은 기능식품 포함한 화장품용 색소라는 뜻입니다. 이 색소들은 주로 숫자( #) 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 립스틱에는 FD&C Red #40, 한글로는 적색 40호 등의 표기가 있는데 이 색소들은 립스틱에 사용 가능한 색소로 허가돼 있지만, 실은 Coal Tar(콜 타르)라고 하는 ‘석유계 색소’로 색소의 제조과정에서부터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과 화학물질들이 함유될 수 있는 성분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색소들이 제대로 발색하도록 하기 위해 하얀 바탕색을 주는 티타늄 다이옥사이드( Titanium Dioxide)라는 물질을 사용하는데, 이 성분은 먹으면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도 있는 성분으로 립스틱에서는 먹는 것이 아닌 바르는 성분으로서 허가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여성들은 이 성분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비하는 수많은 소비재들의 원료가 석유라는 것은 상식이지만, 화장품 또한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는 소비자들은 별로 없습니다. 피부에 보습 역할을 하는 성분들도 실은 석유계 화합물이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선호하는 저가 마스크 시트팩의 주성분으로 들어가는 프로필렌 글라이콜이나 부틸렌 글라이콜, 우레아, 디메티콘 그리고 대다수의 립스틱에 들어가는 미네랄 오일과 색소 등이 그런 석유 부산물들입니다.

이러한 성분들 중 프로필렌 글라이콜같은 화학 보습제는 피부 표면에서는 저분자 크기로 인해 흡수가 빨리되고 보습효과를 주는 것 같지만 피부 내부로 들어가면 오히려 건조함을 유발하며 실리콘 같은 고분자성분은 표피에서는 화장품이 겉도는 느낌과 함께 피부 속은 버석거리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위의 성분들은 결과적으로 장기적 사용 시 피부 내부의 노화를 앞당기는 부작용이 있어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서는 절대적으로 피하고 있는 원료들이기도 하며 일부는 발암물질의 전구체로 분류되는 독한 성분들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석유계 부산물의 종합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립스틱은 여성들이 매일 먹다시피 하는 필수품이니만큼 반드시 천연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을 구입해야 하며 구입시 라벨에 ‘숫자’로 표기된 색소들과 미네랄 오일, 그리고 합성향같이 석유의 정유 부산물(Petroleum Derived Product)들이 주성분인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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