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오메가3의 종류와 선택방법

의사들이나 약사들이 반드시 매일 먹어야 하는 영양제를 추천할 때 꼭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영양제가 오메가3이다.
오메가3는 필수지방산으로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하는 방법밖에 없다.
지방산이란 곧 쉬운 말로 기름이다.
기름에도 분자식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오메가3와 오메가6는 인체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름으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는 뜻이다.
지금이야 기름을 너무 섭취해서 탈이지만 오래전에는 기름이 귀해서 동물성 기름도 아껴먹었다.
한국에 식용유가 일반화된 것도 이제 겨우 반세기가 조금 넘었을 뿐이다.
기름을 많이 먹어도 안 좋지만 너무 안 먹어도 오메가 3나 6가 모자라서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은 필수 오일 성분 없이는 지탱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좋다는 오메가3 제품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서 구매해야 할까?
시중에는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브랜드의 오메가3가 범람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지만 기준은 간단하다.
모든 영양제를 구매할 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왜 이 제품을 먹으려고 하는가를 알고 고르는 것이다.
즉 ‘증상 개선’ 목적인지 ‘건강 유지’ 목적인지에 따라 구매 기준이 달라야 한다.
오메가 3는 크게 식물성 오메가 3와 동물성 오메가 3로 나뉜다.
식물성 오메가3는 아마씨 오일이 대표적이고 식물성이라 유기농 제품도 있고 가공되지 않은 신선한 오일을 찾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체 내에서 활용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어 동물성 제품에 비해 선호도가 낮다.
식물성 오메가3는 신선한 식물성 오일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데 이때 주의할 것이 비교적 정제를 덜 거친 제품으로 유전자조작 작물이 아닌 원료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두유나 카놀라유, 그리고 옥수수유는 거의 다 유전자조작작물인 경우이므로 주의하고 신선한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포도씨유 등을 선택하며 되도록 화학적 공정을 거치지 않고 물리적으로 압착해서 짜낸 오일을 고르면 된다.
그리고 동물성 오메가3 제품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에틸에테르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트라이글리세라이드 형태이다.
에틸에테르 형태는 원래의 오메가3의 기다란 분자 형태인 트라이글리세라이드 형태를 짧게 잘라 작은 구조로 만들어 놓은 약간은 인위적인 오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인위적인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먼저 생선에 오염되어 있는 중금속을 정제하고 걸러내기 위함이고 작은 분자로 쪼개지면 인체에서 흡수되는 시간이 단축되어 효과를 빨리 볼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오메가3의 중요 성분인 DHA와 EPA를 인위적으로 많이 함유시킬 수 있다.
그래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오메가3는 에틸에테르 형태로 혈관 건강이 안 좋고 심장질환이나 기타 성인병이 있어 증상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권장되는 약과 식품의 중간 형태이다.
만일 단순히 예방 차원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오메가 3를 먹겠다거나 아이들의 두뇌건강에 도움이 될까 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구매하는 경우에는 자연상태의 오일 분자구조인 트라이글리세라이드 형태를 권한다.
트라이글리세라이드 형태의 오메가3는 정제 과정을 상대적으로 덜 거치기 때문에 오염도가 심한 생선 종류로는 만들기 어려워 비교적 중금속 오염이 덜 된 생선으로 만들어지며 음식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자연의 지방산은 다 트라이글리세라이드 형태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글리세라이드 세 개가 음식을 집는 포크처럼 연결되어 있어 붙은 이름이다. 이처럼 복잡한 지방산은 분해되는 시간이 길고 DHA와 EPA 성분이 자연상태로 들어있어 에틸에테르 형태의 오메가3에 비하면 소량이 들어있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자사 제품에 DHA와 EPA 함량이 많으니 그 양을 보고 골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는 것이지만 그것만이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생선 오일에는 그 두 가지 말고도 비타민 D, A 그리고 다른 항산화 성분 등도 있어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지난 여러 해 동안 생선 오일과 크릴 오일 중 어떤 것이 더 좋으냐는 것이 인터넷상에서 자주 이슈가 되었었다.
이 문제는 아직도 진행 중인 사항이지만 오염되지 않은 남극의 크릴새우도 결국 오염 이슈를 벗어나기 어렵고 크릴새우의 성격상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생산되는 제품이 거의 없어 대다수 에틸에테르 형태의 오메가3로 판대 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시점에서는 생선 오일의 판정승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알래스카나 노르웨이 근해의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생선에서 추출되는 제품들이 트라이글리세라이드 제품 중 가장 깨끗한 제품으로 간주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바다가 점점 오염된다면 앞으로는 트라이글리세라이드 형태의 오메가 3는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다른 모든 건강식품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바다에서 나는 생선 오일은 중금속 오염에 민감하고 오일의 특성상 잘 변질되므로 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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