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l “펄펄” 뛰는 활어 맛보러 오세요

오랫동안 기다리던 주말 외식. 어 떤 음식을 먹을 것인가? 아빠는 감칠맛 나는 싱싱한 회, 엄마와 아이들은 입에서 살살 녹는 갈비를 먹고 싶은데… 어디 이 두 가지를 한 곳에서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

달라스에 있는 교민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문제로 즐거운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마침 이런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만한 식당이 한인타운에 생겼으니,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그 곳은 바로 이미 우리에게 갈 비 맛으로 익숙한 ‘조선갈비’. 하지만, 갈비 전문식당인 곳에서 이젠 제대로 된 싱싱한 활어까지도 맛볼 수가 있게 되었으니, 한인 들의 외식문화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할 수 있다.
최고의 팀, 최고의 서비스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선갈비는 작년 3월 이후 새로운 경영진에 의해 운영되어 왔다. 김홍낙 이사와 7년 경력의 정 매니저가 이끄는 서비스팀은 고객 최우선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일관 해 왔다고 한다.

이 팀의 리더인 김홍낙 이사는 전국적으로 일식집만 28개 오픈했으며, 활어 횟집은 이번이 4번째라고 한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일식체인점의 하나인 ‘토다이’ 샌디애고점의 총매니저로 근무했었고, 뉴욕에서 스시 공 장을 경영했던 그야말로 일식계의 대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경력이 화려하다.

김 이사는 “저희 조선갈비에 서는 손님들께서 한 장소에서 최고급 갈비와 신선한 회, 그리고 얼큰한 매운탕까지 드실 수 있도록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고 강조하면서, 갈비는 앵거스 비프를 사용하고 활어는 물탱크에서 살아있는 생선을 건져올려 비늘과 껍질을 제외한 한 마리 를 통째로 제공한다고 한다.
무료 샐러드 부페 ‘웰빙 음식궁합’
조선갈비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손님들에게 무료 샐러드 부 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신선한 야채에 웰빙 홈메이드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는 메인음식을 먹기 전에 그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의 애피타이져 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테이크아웃 주문을 해도 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그날 그날 주방장이 엄선한 특 별메뉴와 10달러 이내의 런치박스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조선갈비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황제코스’라 불리우는 활어 스 페셜 코스에서는 정말 황제가 된 듯한 푸짐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우선 신선한 해삼, 멍게, 과매기 등 그 종류와 수를 헤아리 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제공되는 ‘스끼다시’로 시작되어, 김홍낙 이사가 살아있는 생선을 손님 눈 앞에서 직접 잡아서 살아 움직이 는 신선한 회가 제공된다. 그리고 식사가 끝날 때 쯤이면 얼큰한 매운탕과 함께 웰빙 잡곡밥이 또한 제공된다. 그야말로 황제가 따로 없다.

물론, 이 곳에서 갈비도 즐길 수 있다. 산성인 육류와 알칼리성인 생선류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웰빙 음식궁합이 아닐 수 없다.

특별히 활어관리는 김 이사가 직접 자신만의 노하우로 하는데, ‘탱크 투 탱크’ 관리를 한다고 한다. 뉴욕 등지에서 들여온 생선은 조선갈비 물탱크에 들여온 후 손님에게 서브되기까지, 그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탱크관리를 매 우 철저히 한다. 그 프로정신이 어느 정도냐 하면, 한 번은 활어 맛을 보기위해 찾아온 손님에게 회 뜨기 바로 전에 죽은 생선을 대접한 적이 있다고 한다. 김 이사는 손님에게 사실을 이야기 하고 음식값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 정도면 프로정신을 넘어 장인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모처럼 나온 주말 가족 외식에 황제와 같은 대접을 받으면 가족들에게 더 이상 귀한 선물이 있을까? 달라스 한인타운에 있는 조선갈비에 가면 바로 이러한 즐거움을 느낄 수 가 있다. 입과 마음의 즐거움, 이 또한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원스탑 서 비스’가 아닐까?

이승인 기자 steve@wnewskorea.com [이 게시물은 어드민님에 의해 2008-01-20 11:08:17 라이프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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