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의 하나님만이 우리를 살리신다”

달라스 교회협의회 주관, ‘2019 이단 대책 세미나’ … 양형주 목사, 바이블 백신 프로젝트 강의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김귀보 목사) 주관 이단 대책 세미나가 지난 3일(일)과 4일(월) 양일간 큰나무교회(담임목사 김귀보)에서 개최됐다.
달라스 교회협의회 이단 대책위원회(위원장 이구광 목사)는 “달라스 지역에 이단들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하기위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달라스 교회협의회와 달라스 목사회는 해마다 이단 대책 세미나를 열어 이단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가스펠_이단세미나
가스펠_이단세미나
달라스 목사회 회장 조흥수 목사(오른쪽)과 달라스 교회협의회 이단 채책위원장 이광구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이번 이단 대책 세미나는 양형주 목사를 주강사로 ‘바이블백신 프로젝트’를 주제로 목회자 및 평신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형주 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C-Irvine)에서 철학(B.A.)을 전공한 후 장로회신학대학원(M.Div.)과 동대학원에서 신약학 석사(Th.M.) 및 박사 학위(Th.D.)를 취득했다.
양형주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바이블 백신(1) 직통 계시인가, 하나님의 말씀인가 △바이블 백신(2) 이상한 하나님 VS 삼위일체 하나님을 주제로 강의했다.
양 목사는 “새로 부임한 교회에 청년부가 해체돼 한 명도 없었다. 청년부 회장이 신천지에 빠져 청년부가 해체됐던 것이다”며 “성도들의 60퍼센트가 신천지 성경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 목사는 “그 때부터 이단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상담과 사역을 진행해 10여년동안 계속하고 있다”며 바이블 백신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알렸다.
양 목사는 “성도들을 이단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과 성도들을 교리적으로 건강하게 세우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고 전했다.
또 “이단 틀렸다는 얘기만 하면 듣기 싫을 수 있기 때문에 믿어야 할 바른 믿음과 그 믿음이 왜곡 될 때 나타나는 양상을 설명하며 바른 믿음에 대해 교육했다”고 말했다.
성도들에게 1,2학기로 일년간 커리큘럼을 만들어 가르친다는 양 목사는 “조직신학, 이단에 대해 대응하는 교리가 바로 바이블 백신이다”고 부연했다. 바이블 백신(1)은 계시론, 신론, 인간, 바이블 백신(2)는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내용을 담고 있다.
양 목사는 3일에 진행된 계시론 강의에 이어 4일에는 신론에 대한 강의를 이어나갔다.
양 목사는 참된 계시와 언약에 대해 “언약을 잘 이해해야 한다”면서 “구약의 성취가 신약이며 신약의 성취가 계시록이다는 도식을 깰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 성경을 해석하는 방식에 대한 비유에 대해 설명했다.
양 목사는 “비유는 어렵고 비밀한 것들을 숨겨 놓은 것이 아니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견주어 말하는 방식이다”고 전제했다.
이어 “씨 뿌리는 비유에 대해서만 예수님께서 알레고리적으로 풀어주셨다. 나머지 비유에 대해선 풀이를 하지 않으셨다”며 비유는 들으면 바로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유의 알레고리적 해석을 작위적으로 하는 자들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양 목사는 하나님은 원래 모든 것의 원이이 되는 최종적 원인이다고 정의했다.
하나님의 속성을 설명하는 출애굽기 3장 14절의 ‘스스로 있는 자(I am who I am)’에 해당하는 히브리어인 에흐예 아쉐르 에흐예는 변함없이 계신 분, 모든 것의 제1 원인이다.
양 목사는 하나님의 존재를 설명하면서 △우주론적 논증 △목적론적 논증 △존재론적 논증 △ 도덕론적 논증으로 구분했다.
양 목사는 “삼위일체 하나님만이 우리를 살리신다”며 전통적인 삼위일체의 도식을 제시했다.
하나님은 본체는 한 분이지만 삼위, 즉 성부, 성자, 성령이다.
양 목사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관계성을 존재론적 동등성과 경륜적 종속으로 해석했다.
요한복음 1장 18절을 제시한 양 목사는 성부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을 낳으심(독생)과 동시에 낳아지심(독생하심)으로 설명하며 낳아짐은 어느 순간부터의 시작이 아닌 영원한 존재 방식이자 관계방식이다며 시편 2장 7절과 빌레몬서 1장 10절로 증거했다.
이어 양 목사는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아온다. 나아옴은 성령의 존재방식을 취한다”고 설명했다.
“양태론적 삼위일체와 삼신론적 삼위일체가 이단에 빠지는 지름길이다”고 단언한 양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를 예로 들며 강의를 이어나갔다. 양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는 어머니 하나님인 장길자를 믿는 교리를 따른다”며 “하나님을 뜻하는 히브리어인 ‘엘’은 단수명사다. 복수명사인 엘로힘을 근거로 하나님의 교회는 여성 어머니를 주장한다. 그러나 엘로힘이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으로 사용되려면 공성이어야 한다. 그러나 엘로힘은 남성복수다”고 지적했다.
또 “하나님의 형상은 육체의 형상이 아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다는 것은 이 땅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대리적 통치자로서 남자와 여자를 이 땅에 세운다는 개념이다”고 반박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이단 세미나에 대해 깊이있고 재미있는 강의였다고 평했다.

김진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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