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녀 양육(Parenting) 스타일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문제로 자녀들이 최소한 다음학기까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 있는 상황이 됐다.
그러다보니 많은 가정에서 부보와 자녀들간의 크고 작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주로 이 갈등은 부모가 자녀들의 말, 태도, 그리고 행동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이 갈등의 주요한 원인으로써 세 종류의 부모들의 잘못된 자녀 양육 스타일을 살펴보고, 마지막 네번째로 이상적인 자녀 양육 스타일을 알아보자.
첫째, 권위주의적인 스타일이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시키는 대로 무조건 따르라고 강요하는 스타일로 자녀들을 엄격히 제한하고 통제하는 스타일이다.
부모가 지시한 대로 따르지 않으면 심한 벌을 주고, 대화는 항상 일방적으로 명령하고 끝낸다.
주로 이런 말투로 말합니다. “시끄러워, 시키는 대로 해”, “넌 왜 이렇게 말이 많니. 하라면 하지” 등등 이다.
여러 연구결과들에 의하면 권위주의적인 부모님에게 자란 아이들은 사회성의 결핍을 가져와 학교나 어떤 모임에서 다양한 또래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게 된다.
둘째, 무관심한 스타일이다.
부모가 자녀들의 의식주 외에는 관심이 없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민사회는 언어의 문제로 인한 의사소통의 결핍, 먹고살아야 하기에 바빠서 챙길 수 없는 상황때문에 의도하지 않는 무관심이 생겨날 수 있다.
부모의 무관심은 아이들이 가정에서 길러야 하는 사회성을 기르지 못하게 할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자제력도 약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밤새 게임을 해도 부모님의 통제 같은 것이 없는 자녀들은 자제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자제력의 부족은 술이나 담배, 마약 등에 노출될 때 쉽게 빠지게 되고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셋째로, 관대한 스타일이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도록 놔두는 스타일이다. 예를 들면, 자녀가 유튜브를 오랫동안 보고 있어도 못하게 하면 마음에 상처받을까봐 계속 두는 부모들이 있다.
심지어 아이가 거짓말을 한다든지 다른 형제나 친구들을 괴롭혀도 잘못을 지적한다거나 벌을 주지 않는다.
오리려 ‘그럴 이유가 있었을거야’, ‘아마 다른 친구가 잘못을 해서 그랬을거야” 등등 뭔가 우리 아이는 완벽하다는 생각을 하는 부모다.
이런 대우를 받고 자란 아이들은 친구들 사이에서 혹은 사회에서도 늘 인정받아야 하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해야하는데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다보면 좋아할 친구가 있겠는가?
즉 사회성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민 사회에서 이런 아이들을 종종 보게 된다.
넷째, 권위있는 스타일이다.
부모님이 자녀들로부터 권위를 인정받는 스타일이다.
“권위있는 스타일”은 앞서 언급한 “권위주의 스타일”과는 완전히 다르다.
우선, 권위있는 스타일은 자녀들을 통제려고만 하는 “권위주의 스타일”과는 달리 자녀들이 독립심을 가지도록 격려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
그래서 자녀들로부터 부모로서의 권위를 자발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1.5세나 2세 아이들이 한국인 부모들에게 가지는 큰 불만 중에 하나는 부모가 너무 모든 것을 결정하며 간섭하고 통제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런 불만을 갖는 아이들의 마음속에서는 100퍼센트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권위있는 스타일의 부모가 되려면 자녀들이 독립심을 기르도록 아이들에게 방법을 가르치고 직접 경험해 보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청소년 자녀의 경우에 그릴에 고기를 구울 때도 부모가 다하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자녀에게 알려주고 함께 하며 잘 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실수를 해도 지적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부분이 잘못돼서 이런 실수가 나왔는지 설명하는 것이다. 더불어 부모의 실수담도 함께 이야기 해주면 아이들은 부모에게 한 걸음 더 다가와 어떤 실수였는지 귀기울이게 된다.
두번쨰로 권위있는 스타일이 되기 위해서는 자녀들과의 대화방법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어떤 문제에 대해서 가르치거나 지시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에 대한 아이의 의견도 물어봐 주고 또한 잘 들어주는 대화를 합니다. 즉 주거니 받거니 하는 대화가 되어야 합니다.
세번째 권위있는 스타일이 되려면 자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컨트롤 해나가야 한다.
여기에서 컨트롤은 룰이 있는 컨트롤이다.
기분 좋을 떄나 나쁠 때에 바뀌는 룰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받아들여지는 룰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가족과의 식사시간에 셀폰사용은 안된다’ 또는 ‘차타고 갈 때 셀폰 사용은 안된다’ 등의 룰을 세우는 것이다.
이러한 부모의 패어런팅을 받은 아이들은 사회성에 있어서 유능한 사람이 된다.
즉 다른 사람에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또한 배려해주며, 사랑도 주고 받을줄 알고, 경우있고, 예의바른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로 성장하게 된다.
나의 자녀 양육은 4가지 스타일 가운데 어떤 것에 가까울까?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가정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대하면서 자신의 자녀양육 스타일에 문제는 없는지 약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고 성공적인 자녀 양육에 도전해 보자. 사실 권위있는 부모는 단기간에 되지 않는다.
때론 실패하실지라도 인내하며 권위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 분명히 어느 시점에서 자녀와의 깨진 관계들, 멀어진 관계들이 회복되고 잃어버린 부모의 권위를 되찾을 수 있다.
“십대 자녀 목회상담”이나 “자녀 양육교실 및 세미나”를 원하는 개인이나 교회는 김진호 목사에게 전화(817-209-8843)하면 된다.

정리=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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