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아동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사랑의 힘을 보여주자”

빛내리교회, 컴패션 주일 예배 … 컴패션 미주 대표 문영명 목사 설교 및 벤자민 누네즈 간증 진행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사람들의 행복이 되는 교회를 비전으로 사역하고 있는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가 지난 2일(일)을 ‘컴패션 주일(Compassion Sunday)로 정해 1부~4부 예배를 드렸다.
특별히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된 예배는 컴패션 비전 선교 파송식이 거행됐다.
빛내리교회 컴패션 선교팀은 10명으로 구성돼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3일(월)부터 7일(금)까지 사역을 진행했다.

빛내리교회 컴패션 단기 선교팀

이날 예배에서 컴패션 선교팀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컴패션 사무실을 방문해 효율적으로 진행되는 행정 체계를 보고 배우는 시간과 컴패션 수혜 아동들과 활동을 같이하며 아이들과 정서적 교류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수혜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환경을 살펴보고 이해의 폭을 넓힐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컴패션 선교 기간 동안 컴패션 수혜자였던 청년들의 현재 생활과 비전을 들어보며 리더십 성장 프로그램을 통한 열매를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빛내리교회 청년부가 직접 후원하는 남학생과 빛내리 카페의 수익금으로 후원하고 있는 여학생을 만난다”고 말했다.
컴패션 선교팀이 ‘참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한데 이어 회중도 함께 찬양했으며, 선교팀을 향해 손을 뻗어 컴패션 사역을 위해 간구했다.

이날 예배에서 한국 컴패션 미주 대표인 문영명 목사는 마태복음 13장 8절을 기반으로 ‘한 알의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기까지’를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문 목사는 어린이 사역을 할 때 씨앗 컵을 나눠줬던 일화를 소개하며 설교를 시작했다.
씨앗에서 열매를 맺기까지의 과정을 신앙생활에 대비해 말씀을 전한 문 목사는 “열매를 맺지 못한 컵의 원인을 살펴보니 씨앗이 손상됐기 때문이었다. 씨앗의 손상은 재생산력을 상실한다”면서 “우리는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생명을 얻어 소망 가운데 새 삶을 살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씨앗에 물을 많이 줘 썩어 열매를 얻지 못한 경우에 대해 언급한 문 목사는 “받기만 하고 흘려보내지 않으면 썩는 것이다”며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지 않으면 썩는다. 삶의 균형을 잘 이뤄 풍요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목사는 의식주 및 정서적 채움, 인성 교육과 학업이 병행되며, 제일 중요한 영성교육이 갖춰져야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하루 수입 1~2달러가 안되는 국가의 가정에서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공급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
한 생명이 최상의 삶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하지만 가난이 기회를 앗아가 삶을 포기하며 좌절된 채 살아가게 된다.
문 목사는 “가난한 아동들에게 외부의 도움이 간절히 요구된다. 가난한 제3국의 아동들에게 현지의 교회가 보호막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컴패션을 통한 후원을 독려했다.
가난한 아동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컴패션의 후원자는 한 달에 38달러의 후원금으로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다.

벤자민 누네즈

◎컴패션 수혜자, 벤자민 누네즈
이날 예배에서 컴패션 수혜자인 도미니카 공화국의 벤자민 누네즈(Benjamin Nunez) 형제의 간증의 시간도 마련됐다.
누네즈는 가난은 소망과 존엄성을 빼앗으려 했지만 컴패션을 통해 기회가 열려 삶의 목적과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하는 미래가 생겼다고 전했다.
누네즈는 폭력으로 감옥까지 다녀왔던 아버지, 치약도 살 수 없어 비누로 양치질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가난한 일상, 비가 와 집의 벽이 허물어졌던 위험한 순간들을 담담히 이야기 해 나갔다.
컴패션을 통해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다는 누네즈는 “어려운 시기를 후원자의 관심 속에서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아버지의 죽음 후 나와 어머니는 컴패션의 도움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컴패션의 도움으로 가정에서 처음으로 대학을 졸업한 누네즈는 현재 국제 마카리오스 가정사역의 원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가정을 세우고 영적성장을 돕는 사역을 진행 중이다.

김진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News Korea Texas, Inc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아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