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우리의 이웃, 하나님 영광 나타내는 통로”

텍사스 여자대학교 특수교육 전공 구민관 교수 세미나 … “장애인을 부르는 호칭,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져야 한다”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지난 4일(일) 텍사스 여자대학교(Texas Woman’s University)의 특수교육 전공 교수인 구민관 교수를 초청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네 이웃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구 교수는 성경에서 바라보는 장애인과 장애인의 정의 및 미국 특수교육법과 실제적 적용 등에 대해 나눴다.
구 교수는 “장애인들은 우리의 이웃이다”며 성경적 가치관, 성경적 세계관에 입각해 장애인을 바라보고 대해야 한다고 전언했다.
크리스천으로서 해야할 일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라는 구 교수는 생각이 행동을 바꾼다. 말을 통해 생각을 알 수 있다”며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뜻하는 ‘피그말리온 이펙트’를 설명했다.
이어 “요한복음 9장에 등장하는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통로가 됐다”며 “특별한 존재로서의 인식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장애인은 다른 대상이 아니며 무관심, 동정의 대상이나 열등한 대상이 아니다”는 구 교수는 “성경에 기록된 병든 자들과 손가락질 받는 자들이 바로 우리들의 이웃이다”고 말했다.
구 교수는 “동질성과 평범성 그러나 다양성을 가진 이웃들로서 장애인을 바라바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교수는 장애인들을 이질성과 비평범성, 비다양성을 갖고 대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을 지적하며 그들도 다르지 않은 일반적 이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 교수는 선천적으로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난 닉 부이치치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닉 부이치치가 절망 가운데 희망을 찾게 된 것은 가족과 친구 및 교사들이 그를 이질적인 시선으로 보지 않았고 격려했다.
구 교수는 “닉 부이치치에게 보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 교수는 “3년동안 가르쳤던 아이들이 내 이름을 기억할 줄 알았지만 기억하지 못했다. 하나를 가르치는 것도 힘들 때가 있다”면서 “질그릇은 모양과 크기가 다 다르다. 어떻게 채우느냐가 중요하다. 어떻게 채울 수 있게 도와주느냐의 문제다”고 전하면서 하나님께서 사람들 각자에게 허락하신 분량이 다를 뿐이다고 덧붙였다. 구 교수는 지적장애나 정신박약 등에 잘 못된 예를 들며 장애인을 부르는 호칭이 분명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세미한교회에서 복지사역국을 담당하고 있는 장인재 목사는 세미나에 앞서 드린 기도에서 “세미나를 통해 들으며 알게 되고 배우게 된 것으로 장애인들에게 손을 내밀어 도울 수 있게 되길” 간구했다.
세미한교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장애인 예배인 ‘동그라미 예배’를 드리고 있다.
동그라미 예배는 장애인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한 케어와 보호에서 벗어나 주일예배에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쁨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장애인 자녀들이 말씀을 집중적으로 들으며, 봉사자들의 섬김을 통해 회복되고 발전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로 변화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그라미 예배에 대한 문의는 임동식 목사에게 전화(214-454-4082) 또는 이메일(yimdongshik4888@gmail.com)로 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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