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음은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는 삶이다”

세미한교회 온라인 특별부흥회 … 이용규 선교사, ‘죽음, 부활 그리고 사명’ ‘예기치 않은 기근을 만날 때’ ‘맡김과 내려놓음

내려놓음의 저자인 이용규 선교사(자카르타 국제대학교 설립위원장)가 지난 22일(일)부터 24일(화)까지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의 온라인 특별부흥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세미한교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에 지난 16일부터 온라인 특별부흥회로 영적 부흥을 도모하고 있다.
세미한교회는 역대하 7장 13절~14절(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을 기반으로 온라인 부흥회를 드리고 있다.
세미한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각자의 처소에서 무릎꿇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코로나19을 멈추게 하실 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으로 온라인 특별부흥회를 개최했다.
이용규 선교사는 △죽음, 부활 그리고 사명(디모데후서 4장 6절~8절) △예기치 않은 기근을 만날 때(창세기 12장 10절) △맡김과 내려놓음(시편 37장 5절)을 주제로 각각 말씀을 선포했다.

◎죽음, 부활 그리고 사명
이 선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물게 된 시간 동안 평소에 분주해서 듣지 못했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성도들의 내면을 들여다 보라고 말한 이 선교사는 자신를 움직이는 동력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해 보라고 제안했다.
이 선교사는 “예배는 드리지만 삶의 현장에서 나를 움직이는 것이 ‘두려움’은 아니었는지”를 반문하며 “두려움의 근원은 망하게 될 것, 불편해 질 것, 죽음에 대한 공포다”고 피력했다.
죽음에 대한 자세를 점검해 봐야한다는 이 선교사는 “복음은 죽음에 대해 두려워 할 필요가 없음을 말해 준다”고 했다.
이어 “죽음에 대해 당당하지 않다면 신앙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선교사는 “부활을 경험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삶이 변화됐다. 그들은 박해 가운데 전도하다가 순교했다”면서 “그들이 전했던 메시지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MBC 성탄특선 다큐멘터리 ‘부활’의 제작에 참여한 이 선교사는 “다큐멘터리 부활은 제자들의 삶을 추적하고 부활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출연해 삶을 나눴다”고 소개했다.
이 선교사는 출연자 중 65차 항암 치료를 받고 있던 한 자매가 ‘나에게 암은 선물이며 죽음은 소망이다’고 말한 것을 전하며 “죽음 너머를 살고 있는 삶이다”고 해석했다.
이어 “부활이 믿어지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은 변화되며 악이 축복이 될 수 잇는 메커니즘이 작용한다”고 풀이했다.
이 선교사는 “죽음이 소망이 될 수 있는 것은 위의 그림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면서 사도바울의 죽음을 설명했다.
또 “카타쿰에서도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았기에 밝은 그림을 그릴 수 있었으며 하나님을 소망할 수 있었다”며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최후 승리를 얻은 삶이다”고 전했다.
이 선교사는 “부활이 믿어지는 순간 새로운 소망과 능력이 부어진다”고 강조했다.

◎예기치 않은 기근을 만날 때
하나님께서 불편함을 허락하실 때에도 이유가 있다는 이 선교사는 창세기 12장 10절을 기반으로 설교를 진행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떠났으나 기근을 만났다.
본문은 아브라함이 식량을 구하러 애굽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님 한 분으로 충분한 삶이란 고생과 고난, 역경이 없는 삶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근을 통해 아브라함은 하나님 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웠다.
이 선교사는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하나님과 깊이 있는 교제의 시간을 가질 것과 가족과 이웃과의 관계를 세우는 시간이 되며 하나님을 깊이 누리는 시간이 되길”소망했다.

◎맡김과 내려놓음
이 선교사는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수동적인 행위가 아닌 적극적인 믿음의 표현이다”고 정의했다.
이어 “내려놓음과 때려치움은 다른 것이다”며 웃음 지었다.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며 이 선교사는 “내려놓음의 삶의 여정으로 이끄신 하나님의 축복이 있다”면서 “내려놓고 사는 삶이 손해와 양보만 해야 하고 망할 것 같지만 축복으로 가득찬 삶이다”고 했다.
이 선교사는 “내려놓음은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는 삶이다”고 강조했다.
내려놓음으로 얻은 교훈은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의지할 때 누리는 기쁨이 있다는 이 선교사는 “시편 37장 5절의 ‘맡기라’는 능독적인 믿음의 표현이다. 맡기는 것이 내려놓음과 같은 맥락이다”고 설명했다.
이 선교사는 “삶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맡기고 필요를 스스로 채우려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맡기는 것이다”고 부연했다.
이어 시편 23장 1절의 말씀을 제시한 이 선교사는 “여호와가 나의 목자라는 사실이 믿어질 때 부족함이 없다는 고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고 말했다.
온라인 부흥회를 통해 전한 이 선교사의 말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예배 및 각종 출입이 막혀있는 상황 가운데 성도들에게 권면과 위로로 다가왔다.

김진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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