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 교육은 하늘의 소리를 말하는 것이다”

세미한교회, 이영숙 박사 ‘성품대화법 세미나’ … 좋은나무성품학교 “좋은 성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좋은성품학교 대표 이영숙 박사가 지난 15일(일) 의 ‘성품대화법’ 세미나를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에서 실시했다.
세미한교회는 12일(목) 달라스 카운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정한 모임 또는 집회 권고에 따라 진행된 세미나를 녹화해 성도들에게 전달했다.
이영숙 박사는 한국형 12성품교육론을 주창해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좋은나무성품학교는 ‘좋은 성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기치 아래 태아, 영유아, 아동, 청소년, 청년, 직장인, 부모, 노인을 대상으로 좋은 성품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세미한교회 차세대교육국을 담당하고 있는 이정찬 목사는 차세대들이 하나님의 성품으로 진리의 말씀을 따라 양육되길 간구했다.
이영숙 박사는 하나님과 소통하는 성품대화법, 하늘의 소리를 말하는 부모란 주제로 세미나를 이끌었다.
이 박사는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가정과 교회와 이웃이 소통하고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코러나19을 언급한 이 박사는 두려움보다 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세미나를 이어나갔다.
CBS 세바시의 출연 요청에 아들에게 동의를 구한 후 감추고 싶은 비밀을 털어놓게 됐다는 이 박사는 ‘자식을 바꿀 수 있는 부모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아들의 말에 용기를 내 ‘이제는 성품입니다’란 제목으로 세바시에서 이야기를 전했다.
이 박사는 “하나님의 가치를 전하는 좋은나무성품학교가 시작된 최초의 배경은 나의 쓰라린 아픔을 하나님께서 쓰신 것이다”고 간증했다.
이어 “성품을 가르친다는 것은 이 시대에 하늘의 소리를 말하는 것이다”고 정의했다.
또 “좋은 성품의 근원자인 하나님의 마음을 이 시대에 흘려보내는 것이 좋은나무성품학교의 모토다”고 소개했다.

성품대화법, 하나님의 소리를 말하는 것

성품대화법은 하늘의 소리를 말하는 부모가 되자는 것이라는 이 박사는 마태복음 3장 16절~17절 말씀을 기반으로 성품대화법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 말씀으로 이영숙 박사는 ‘성품대화법’이란 책을 집필했다.
이 박사는 “내가 아들과 원수처럼 지내게 된 이유는 하늘의 소리를 말하지 못하고 땅의 소리를 말하는 엄마였기 때문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공부 잘해라, 그것도 못하니, 네 친구는 잘하는데 등의 비교, 비난하는 잔소리를 하며 불평, 불만을 터뜨리는 엄마였다”면서 “내 말 때문에 아이는 원망, 슬픔, 억울함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는 첫발을 딪기 위해 침례를 받을 때 하늘의 소리를 들려주셨다.
사명의 길로 들어서는 예수님께 하신 말씀은 ‘너는 내가 기뻐하는 사람이다.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는 것이다.
이 박사는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자녀들에게 전하자”면서 “너는 내가 기뻐하는 사람이며 내가 사랑하는 자녀다”고 말할 것을 권면했다.
또한 “새벽 미명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위해 예수님은 하나님과 개인적인 교제를 나눴다”고 말한 이 박사는 마가복음 1장 35절을 읽어 나갔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신 위대한 업적 중 하나가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했다는 것이다”고 피력한 이 박사는 “경청에 대한 정의를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집중하고 들어 상대방의 소중함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고 했다,
이 박사는 “누군가의 말을 잘 들어준다는 것이 사랑이다”면서 “부모와 자녀관계가 깨지는 이유는는 비난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비난은 이별의 전주곡이다’고 말한 이 박사는 미주 사역 가운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세대간의 갈등, 불화라면서 사례들을 소개하며 성품의 치유를 강조했다.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 좋은 성품을 갖게 되지만, 어른은 상처의 치유가 선행돼야 좋은 성품이 나온다는 것이 성품치유의 저자인 이 박사의 설명이다.
상처를 가진 부모는 하늘의 소리 대신 땅의 소리인 비교, 비난, 불평, 불만, 명령, 억압를 전한다는 것.
이 박사는 “부모가 아픈 만큼 자녀를 억압하게 되며 대화가 안 되고 미워한다”면서 “서로 원수처럼 살아가는 가정이 된다”고 말했다.

생각, 감정, 행동의 표현인 성품

성품이란 한 사람의 생각, 감정, 행동의 표현이다.
이 박사는 “좋은 성품은 갈등과 위기 상황에서 더 좋은 생각, 더 좋은 감정, 더 좋은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면서 “이 능력은 하나님으로 부터 온다”고 전제했다.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설명하며 이 박사는 예레미아 9장 24절과 요한복음 1장 14절을 읽었다.
이 박사는 △경청 △순종 △감사 △배려 △기쁨 △긍정적인 태도 △인내 △지혜 △정직 △창의성 △절제 △책임감을 교육해야할 12가지 성품이라고 제시했다.
이 박사는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정서인 고통과 기쁨, 아픔, 슬픔에 공감하는 능력이 공감인지능력이다”면서 “동참이 아닌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서적 충격을 감소시켜 주는 능력이다”고 부연했다.
또한 “분별력은 인간의 기본적인 양심을 기초로 해 선악을 구별하는 능력이다”면서 “올바른 생활과 건강한 시민정신, 도덕적인 행동을 위한 토대가 되는 것이 분별력이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성품을 회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박사는 “성품 속에 인생을 지으신 하나님의 생각, 감정, 행동이 표출되도록 살아내는 능력이 바로 성품 영성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2가지 성품 중 기쁨에 대한 설명에서 이 박사는 “어려운 상황이나 형편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는 태도가 기쁨이다”고 했다.
이어 연령에 따른 기쁨의 정의를 나눈 이 박사는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며 귀한 존재인지를 깨닫는 기쁨에서 자존감이 생기며 매사에 의욕적이고 두려움이 없는 태도인 자신감으로 표출된다”고 설명했다.

부모가 들려줘야 할 하늘의 소리

이 박사는 자녀들에게 들려줘야 하는 하늘의 소리를 연령별로 소개했다.
유아기의 자녀를 둔 부모는 스킨십을 많이 해주고 자존감을 세워주는 말을 해야한다는 이 박사는 “성취가 아닌 성품을 칭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동기 자녀에게 부모는 말투를 바꿔야 하며 잔소리 대신 칭찬과 격려를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관성 있게 말하고 강요보다 동기가 생길 수 있는 대화를 하며 부부의 화목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성품이 좋은 사람은 관계가 좋다는 이 박사는 4차산업 혁명에서 ‘인간다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TAPE (테이프)요법을 제시했다. TAPE 요법은 △감사하기(Thank You) △용서구하기(Apologize) △요청하기(Please) △마음표현하기(Express)로 각 단어 앞자를 딴 관계 회복을 위한 실천 방법이다.

김진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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