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도 예배는 끊이지 않습니다”

DFW 지역 교회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예배로 대체 … 온 가족 함께, 영과 진리로 예배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세계가 팬데믹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DFW 지역에도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가 늘어 나고 있다.
그렉 애보트(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 19일(목)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텍사스 전역에 재난을 선포하고 학교, 식당 등을 닫을 것을 명령했다.
또한 10명 이상의 모임 및 행사를 금했다.
이 명령은 20일(금) 자정을 기해 발효되며 4월 3일(금)까지 유효지만 연장될 가능성도 시사됐다.
지역교회들도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여기며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대부분의 DFW 지역 교회들은 개교회별로 자체 프로토콜을 만들어 코로나19 사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고 있다.
달라스교회협의회 회장인 홍장표 목사(달라스수정교회)는 영사관에서 온 코로나19 숙지사항을 각교회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이어 “달라스 지역은 개교회별로 상황이 다르고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각 교회별 지침을 따르고 있다. 교회 규모와 상황에 따라 각 교회별 목회자들이 고심끝에 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런카운티교회협의회 회장인 이상호 목사는 “태런카운티 소속 교회들은 당분간 연합모임은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개교회의 입장은 각 교단의 지침에 따른다”고 말했다.

◎달라스 영락장로교회
달라스영락장로교회(담임목사 명치호)는 18일(수)부터 31일(화)까지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토요특새,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으며 세례교육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주일학교와 청년부 예배 또한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달라스영락장로교회는 코로나19의 예방 수칙과 안내문을 작성해 협조를 당부했다.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는 미연합감리교단에서 지난 13일(금)에 내린 지침에 따라 15일, 22일 주일예배와 20일(금) 금요기도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또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심방사역은 전화심방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른 단계별 교회 대응 방안을 발표한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박준걸)는 지난 15일(일) 기준, 16일(화)~31일(화)까지를 경계 단계로 돌입했다.
이에 따라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를 제외한 모든 모임을 중단하고 주일 식사제공을 중단했으며 주중 교회시설 출입을 제한했다.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는 지난 19일(목) “주일예배를 비롯한 모든 공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했다”고 전했다. 예배는 교회 사이트(www.bethanydallas.org)를 통해 드릴 수 있다.

◎빛내리교회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는 “달라스 카운티와 콜린 카운티 지역 확진자의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모든 예배 및 모임을 잠정 중단하고 온라인 영상 예배로 대체한다”고 지난 13일(금) 알렸다.
빛내리교회는 지난 15일(일) 1부~4부(오전 8시 30분, 오전 10시,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를 교회 웹사이트로 접속해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
차세대를 위한 온라인 예배를 위해 해당 연령의 자녀를 둔 성도들에게 이메일로 예배 관련 자료를 첨부해 발송했다.
또한 각 가정에서 예배를 마친 후 배운 내용을 질문하고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을 독려했다.
빛내리교회는 당초 계획했던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내 생에 마지막 한달’ 전교인 캠페인의 일정을 변경했지만 캠페인 묵상집과 정찬수 목사의 온라인 주일 설교로 참여하고 있다.

◎세미한교회
지난달 9일(일)부터 코비드19 단계별 자체 프로토콜을 마련한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는 11일(수) 교회 자체 프로토콜에 따라 교회 건물 출입제한과 주 중 모임 및 목장 모임을 잠정 연기했다.
19일(목) 세미한교회는 프로토콜을 4단계로 상향 조정해 “주일예배 및 모든 모임을 연기 또는 중단한다”고 전했다.
지난 16일(월)부터 온라인 부흥회를 진행 중인 세미한교회는 27일(금)까지 세미한 7:14를 주제로 역대하 7장 13절~14절을 기반으로 오후 7시 14분에 유튜브를 통해 예배를 드리고 있다.
특별히 ‘내려놓음’의 저자인 이용규 선교사가 22일(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23일~24일에 드려지는 온라인 특별부흥회에서 말씀을 선포한다.

◎라이프교회
라이프교회(담임목사 신용호)는 15일과 22일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했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예배를 진행한다.
또한 이웃 사랑 나눔사역과 주일 성경공부를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온라인 예배로 전향한 각 교회들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것을 권면했으며 단정한 복장을 갖출 것과 성경을 준비해 교회에서 드리는 것과 동일한 마음으로 영과 진리로 예배 드릴 것을 당부했다.

김진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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